대구 기업 4곳 중 1곳 ‘생성형 AI’ 업무 활용···만족도 98.3%

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2025. 5. 29. 14: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지역 기업의 4곳 중 1곳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상공회의소가 29일 발표한 대구지역 기업 445개사 대상 '생성형 AI 활용 실태 조사'(5월 9~23일) 결과에 따르면 지역 기업의  24.7%가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류·개인정보 유출’ 여전히 우려
챗지피티(ChatGPT) 모델 가장 많이 사용

(시사저널=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챗지피티 사용 이미지 ⓒpexels 제공

대구지역 기업의 4곳 중 1곳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활용 만족도는 매우 높게 평가했지만 개인정보 유출과 부정확한 결과·오류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상공회의소가 29일 발표한 대구지역 기업 445개사 대상 '생성형 AI 활용 실태 조사'(5월 9~23일) 결과에 따르면 지역 기업의  24.7%가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으로는 유통·서비스업(39.4%)과 제조업(24.1%), 건설업(15.9%) 순으로 많이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은 기존에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롭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기술로 ChatGPT·Gemini·Perplexity·Copilot·Grok 등의 모델이 있다.

 활용목적(복수응답)은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이 7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제품·서비스화(20.0%), 조직 역량 강화 및 내부혁신(16.7%), 콘테츠 생성 자동화로 마케팅 성과 제고(15.0%), 의사결정 속도 및 정확도 향상(15.0%), 재무구조 효율성(6.7%), 고객 서비스 품질향상(5.0%) 순이었다. 활용 분야(복수응답)는 '기획 및 전략'(63.3%)이 가장 많았다. 이어 마케팅 및 광고(31.7%), 법무 및 계약 관리(31.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조 및 스마트팩토리(11.7%)와 고객 서비스(5.0%)에서는 아직 활용도가 낮은 것으로 나왔다. 

생성형 AI 모델은 '챗지피티(ChatGPT)'(72.2%)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제미나이(Gemini)(11.1%), 퍼플렉시티(Perplexity)(9.7%), 코파일럿(Copilot)(6.9%), 그록(Grok)(2.8%) 순으로 나타났다. 활용 빈도는 '주 1~2회'가 43.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매일(26.7%), 월1~2회(16.7%),주3~4회(11.7%) 순으로 조사됐다. 또 무료 서비스(48.3%)를 유료 서비스(31.7%)보다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무료 서비스를 모두 이용하는 기업은 20.0%로 나왔다.

생성형 AI 활용시 업무 만족도 ⓒ대구상공회의소 제공

만족도는 98.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생산(효율)성 향상은 10% 이상~20% 미만(33.3%)이 가장 많았다. 이어 20% 이상~30% 미만(23.3%), 0% 이상~10% 미만(21.7%), 30% 이상~40% 미만(10.0%), 50% 이상(6.7%), 40% 이상~50% 미만(5.0%) 순으로 나왔다. 가장 큰 장점은 '업무 시간 절약'(63.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결과물 품질 향상(20.0%), 접근성 향상(비전문 분야도 활용 가능)(8.3%), 의사결정 지원(6.7%), 반복 업무 감소(1.7%)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우려되는 사항(복수응답)으로는 기업 절반 이상이 '부정확한 결과 및 오류 가능성'(61.7%)과 '정보 보안 및 개인정보 유출'(56.8%)을 꼽았다. 이어 AI에 대한 과도한 의존(23.9%), '저작권·지식재산권 침해(15.2%), 직무 변화 및 일자리 불안(15.2%), 편향성과 윤리문제(7.8%) 순으로 답했다. 정부 지원 (복수응답)과 관련해서는 '기업 맞춤형 AI 직무 교육 프로그램 운영'(48.6%)을 가장 많이 희망했다. 이어 중소기업 대상 AI도입 인력·자금 지원 또는 바우처 제공(44.0%), 중소기업을 위한 AI전환 컨설팅 제공(40.3%), 산업별·직무별 AI활용 사례 안내(29.6%), 산업단지나 혁신센터 중심의 AI공동 활용 플랫폼 구축(10.7%), 법률·윤리·보안 관련 제도 마련(9.9%) 순으로 희망했다.   

향후 생성형 AI 활용을 확대(축소)할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수준 유지(51.9%)와 사용 확대(42.4%)가 전체 94.3%를 차지해 응답자 10명 중 9명이 향후 생성형 AI를 계속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최근 기업 업무에 생성형 AI 사용이 많아지고 있지만 아직 지역기업의 활용도는 낮은 편"이라며 "지역 기업의 생성형 AI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별 AI 진단(적합성 분석 등) 교육·컨설팅 등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