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력 과시 ‘나솔’ 女출연자, 자선 경매엔 짝퉁을?…사기죄 피소
명품 목걸이 모양 가품 2배 넘게 팔고는 “뭐가 문제”
팔찌 산 여성도 피해 입어…함께 사기죄로 고소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연애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나온 여성 출연자가 사기죄로 피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A씨에 따르면 해당 자선경매는 출연자 B씨가 주최한 생일파티 겸 자선행사로, 한부모 가정을 돕기 위한 명목으로 시작된 것이라고 한다.
이에 행사에는 명품 가방과 액세서리, 진주 목걸이 등이 경매에 나왔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소식을 접한 A씨는 팬심으로 해당 행사에 참여해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220만 원에 낙찰받았다.
A씨는 “좋은 취지로 진행된 행사여서 상당히 고가였지만 기분 좋게 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런데 이후 해당 행사에서 같은 브랜드 팔찌를 140만 원에 낙찰받은 다른 참가자로부터 “내 팔찌가 가품인데, 목걸이도 확인해 보라”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놀란 A씨는 곧장 감정을 의뢰했고 결과는 ‘가품’으로 드러났다.

이를 확인한 A씨가 B씨에 제품 케이스와 보증서를 요구하자 “목걸이는 금은방에서 구매했고 케이스는 없지만 보증서는 있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어 “정품은 그 가격으로 못 산다. 물건 돌려주면 환불해 주겠다”면서 “(자선 행사 당시) 진짜라고 말한 적 없다. 돈 부쳐주면 되는데 뭐가 문제냐”며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밝혔다.
A씨는 “평소 부를 과시하던 B씨가 해당 제품을 방송에도 여러 번 착용하고 나왔다고 해서 당연히 정품일 거로 생각했다”며 “가품이라고 말했다면 구매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군다나 B씨는 수익금을 기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B씨는 A씨와 팔찌 구매자를 차단하고 환불도 해주지 않다.
현재 A씨는 팔찌 구매자와 함께 B씨를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한 상태다.
강소영 (soyoung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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