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비판 김태흠, 공직자 '정치 중립 의무' 위반"… 민주 문진석 직격

김동근 기자 2025. 5. 2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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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이 29일 내포신도시에서 사전투표를 한 뒤 이재명 후보를 비판한 김태흠 지사를 직격했다. 김동근 기자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이 29일 김태흠 지사를 직격했다.

또 21대 대통령선거를 '(윤석열정권) 내란 심판 선거'로 규정해 도민이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날 내포신도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지사가 인도네시아 해외순방 중 이재명 후보를 비판한 발언에 대해 "공직자가 선거에 개입하는 것은 정치 '중립 의무 위반'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도당에서 고발 조치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지사는 자카르타에서 열린 수출지원행사에서 '민주노총 입장을 대변하는 이 후보로는 현재의 경제위기를 해결하기 어렵다. 민주당이 사법부까지 장악하려 한다. 히틀러정권 같은 국가가 될 수도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보도됐다.

문 위원장은 '내포신도시에서 사전투표를 한 이유'에 대해선 "충남이 투표율이 낮다. 도청소재지라는 상징적인 곳이기 때문에 도민들께서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해 주십사 부탁의 메시지를 내기 위해 왔다"며 "충남의 투표율이 올라간다는 건 내란과 국정 파탄 심판에 대한 참여율을 높인 것이라 본다. 우리 당의 압도적 승리를 이끌어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충남에서 (이재명·김문수 후보) 격차가 줄은 여론조사가 일부 있지만, 여전히 메이저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는 크게 격차가 줄어들거나 국민의힘 후보가 추월하는 징후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위원장은 이어 "이번 선거는 내란 심판과 국민에게 충직한 후보를 뽑는 선거라 규정한다. 김문수 후보는 집권세력의 장관을 했던 분이다. 국정·경제 파탄과 내란에 책임이 없다 할 수 없는 후보가 다시 대통령을 하겠다고 나선 것 자체가 넌센스"라며 "국민에게 충성을 다할 수 있는 충직한, 능력 있는 후보는 이재명 후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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