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첫 투표 축하해"… 가족과 함께 사전투표소 찾은 시민들

기자가 찾은 동작구 상도제3동 사전투표소는 비교적 이른 시간인 오전 6시25분쯤임에도 이미 많은 유권자들로 북적였다. 투표안내원은 "6시 정각에는 줄이 동사무소 앞 버스정류장까지 이어졌다"며 "출근 전에 들른 시민들이 많아 보였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생애 첫 투표를 기념하는 10대 딸과 동행한 어머니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고3 이지연양(18·동작구)은 "시험보다 떨리지만 설렌다"며 웃었다. 딸과 함께 투표장을 찾은 어머니 김선미씨(46·동작구)는 "딸과 함께 첫 투표를 할 수 있어 벅차다"고 말했다.
같은 투표장을 찾은 30대 자매는 "대선, 총선 때마다 확인증을 챙긴다. 이번도 빠질 수 없다"며 투표소를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나온 40대 여성(동작구)은 "남편은 출근해서 함께 못 왔지만 아이들에게 투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은 7.0%로 동시간대 기준 역대 최고치다.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310만7164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이 14.26%로 가장 높았고 전북(12.95%)과 광주(11.79%)가 그 뒤를 이었다. 서울은 6.7%로 나타났고 대구는 4.46%로 가장 낮았다.
사전투표는 30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전국 3568개소에서 진행된다. 유권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기표용구 외 도구 사용이나 투표소 내 사진 촬영은 금지된다.
김대영 기자 moneys@mt.co.kr
Copyright © 동행미디어 시대 & sida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원주, 남편 내연녀만 3명… "바람 필까봐 거기에 ○○을" - 머니S
- "돈 만진 손으로 요리, 깍두기 재사용"… 원주 순댓국집 위생 논란 - 머니S
- "가슴골 드러낸 글래머"… '♥용준형' 현아, 망사 스타킹 '아찔' - 머니S
- "29세 연하 아내, 손으로 밥 먹고 샤워는 3분"… 51세 남편 충격 - 머니S
- "누구 아이인지 상관없어"… 손흥민 협박녀, 공범보다 형량 더 크다? - 머니S
- 안동댐에 떠오른 변사체, 15년 전 실종된 교감이었다 - 머니S
- 이동건, '16세 연하' 강해림과 열애설… "사생활 확인 불가" - 머니S
- '암 아빠·치매 엄마' 버리더니… 15억 개발 보상금 내놔라는 오빠·언니 - 머니S
- 김동연 "3·1 정신, 평화·번영 도정 가치로 승화" - 동행미디어 시대
- [하메네이 사망] 이란, 중동 내 미군 거점 '보복 타격'…대규모 확전 우려 - 동행미디어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