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MADEX, ‘미래 무인 해양전력’ 청사진 제시
한화·HD현대·대양전기공업 등 무인함정·잠수정 선봬
![한화그룹 3사 공동부스에 전시된 전투용 무인수상정(사진 왼쪽)과 자폭용 무인수상정(사진 오른쪽). [홍윤 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9/ned/20250529130350473zqxn.jpg)
[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2025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이 28일 14개국 200개 사 700개 부스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막을 열었다. 특히 경남에 소재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비롯해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이른바 방산 빅5가 사상 최초로 한자리에 모였고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HJ중공업 등 해군함정을 제작하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조선사도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올해 MADEX 참여기업들의 화두는 ‘미래 해양 무인 전력’ 이었다.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한 한화그룹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는 현재 HD현대중공업과 수주전을 펼치고 있는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KDDX) 등 최신 함정 모형과 함께 현재 개발 중인 무인수상정과 무인잠수정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단순히 하드웨어로서 무인함정만을 내세운 것이 아닌 유인함정과 함께 전투를 치르는 유무인 복합체계를 함께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HD현대중공업은 LIG넥스원과 한화그룹 부스 바로 맞은편에서 공동 부스로 맞불을 놨다. HD현대중공업 또한 KDDX 최신 모형과 함께 AI 기반 유무인복합전력을 콘셉트로 기동형 무인전력통제함, 미래형 무인전력모함, 전투용 무인수상정(USV) 등으로 해양국방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LIG넥스원은 계열화·모듈화 개념을 적용한 무인수상정 플랫폼과 함께 무인수상정 ‘해검’ 시리즈 등을 전시했다. 특히 HD현대중공업과 LIG넥스원은 MADEX 행사장에서 KAI와 ‘다목적 무인 전력 모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무인 해양전력 관련 기술개발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부산 기업 중에서는 대양전기공업이 수중기뢰 제거로봇, 심해 무인잠수정 등 독자적으로 개발한 무인해양전력 관련 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대양전기공업은 선박, 플랜트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조명에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군함, 잠수함에 필요한 전기·전자·통신시스템 등 방산분야에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KAI와 대한항공은 항공 분야에서 무인전력 기술을 선보였다. KAI는 파일럿이 탑승한 전투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크기의 무인항공기가 함께하는 전투 체계를 소개했다. 대한항공은 공군,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와 개발 중인 고성능 전략 무인기 등을 전시했다.
이 밖에 기존 탄약 분야에 강점을 가진 풍산도 전투용 드론 등을 선보였고 첫 참가인 현대로템은 무인방공시스템, 다목적 무인차량 등 무인 육상전력을 중심으로 부스를 꾸렸다. HJ중공업은 무인전력 대신 국내 최대 대형수송함이자 해군 지휘함인 마라도함과 독도함, 고속상륙정(LSF-II) 등 해군함정을 중심으로 기술력을 강조하는 데 집중했다.
한편 MADEX는 2001년부터 격년제로 열리는 국내 유일의 해양방산 전문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31일까지 열리며 방산기업들의 전시는 물론 ▷해군 의장대 및 군악대 공연 ▷국기원 태권도 시범 공연 ▷함정공개행사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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