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0.25%p 인하…올해 성장률 0%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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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2.5%로 인하했습니다.
경기부양이 필요하다는 판단인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보다 대폭 낮춘 0.8%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오늘 내놓은 수정 경제 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로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기존 1.8%에서 0.2%포인트 낮춘 1.6%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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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행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2.5%로 인하했습니다. 경기부양이 필요하다는 판단인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보다 대폭 낮춘 0.8%로 예상했습니다.
정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29일) 오전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기존 연 2.75%에서 2.5%로 낮아졌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사이 네 번째 인하로, 한국과 미국 간 금리차는 2.0%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
금통위는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와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 우려 등이 여전하지만, 성장률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경기 하방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금리를 낮췄다고 밝혔습니다.
민간 소비와 건설 투자 등 내수 부진이 이어지는 데다, 미국발 관세 전쟁 영향으로 수출까지 불안해지면서 성장세 둔화가 불가피하단 판단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오늘 내놓은 수정 경제 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로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앞서 지난 2월 올해 성장률을 1.5%로 전망했는데 3개월 만에 0.7%포인트나 낮춘 겁니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기존 1.8%에서 0.2%포인트 낮춘 1.6%로 예상했습니다.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는 2% 내외의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기존과 동일한 1.9%로 예상했습니다.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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