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이준석 발언 큰 영향 없어…15% 가까이 득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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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의 성폭력적 여성 혐오 발언에 대해 "하루 정도 큰 파장을 일으켰는지 모르지만 대선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위원장은 29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후보가 여성 신체 관련 혐오 표현을 (대선 후보자 3차 티브이 토론회) 질의 과정에서 사용해 후폭풍이 상당했다.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 "이 후보가 가장 젊은 후보니까 준비를 가장 철저하게 한 것 같다"며 "이번 3차 토론을 나는 보지 않았는데 다음날 보니까 무슨 이준석 후보가 무슨 이상한 얘기를 해서 난리가 난 것처럼 돼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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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의 성폭력적 여성 혐오 발언에 대해 “하루 정도 큰 파장을 일으켰는지 모르지만 대선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15% 가까이” 득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전 위원장은 29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후보가 여성 신체 관련 혐오 표현을 (대선 후보자 3차 티브이 토론회) 질의 과정에서 사용해 후폭풍이 상당했다.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 “이 후보가 가장 젊은 후보니까 준비를 가장 철저하게 한 것 같다”며 “이번 3차 토론을 나는 보지 않았는데 다음날 보니까 무슨 이준석 후보가 무슨 이상한 얘기를 해서 난리가 난 것처럼 돼 있었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본인이 그것도 어디에 있는 거를 갖다가 인용을 해서 얘기를 하다가 그런 실수를 한 것 같은데 내가 보기에는 하루 정도 큰 파장을 일으켰는지 모르지만 그 자체가 무슨 대선에 큰 영향을 미치거나 그러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어 진행자가 ‘실수, 실언한 건 맞다고 보냐’고 묻자 “그러니까 본인이 사과도 했으니까”라고 답했다. 진행자가 ‘하지만 선거에 영향을 크게 줄 건 아니라고 보냐’고 이어서 묻자 동의하면서 “일반 국민이 생각하기에 대선 후보의 소위 티브이(TV) 토론에서는 항상 그러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자체가 그렇게 득표에 큰 영향을 미치거나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게 적절한 표현이 아니었잖냐’는 진행자의 지적에 “적절한 표현이 아닌 것만큼은 사실인 것 같다”고 답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 후보에게 어떤 충고를 해주고 싶냐’는 질문에 “사람이 항상 얘기를 할 적에 자기가 한 얘기가 어떠한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는 것을 생각을 하고 얘기를 해야 되는데 그렇게 얘기를 안 하고서 툭 뱉어가지고서 나중에 후회해 봐야 그건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어 후보별 득표와 관련해 “이 후보가 조금 상향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40%를 넘기긴 굉장히 어렵지 않겠나”라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내가 보기에는 (이 후보가) 15% 가까이 육박하지 않겠나, 이렇게 본다”며 논란의 발언이 미칠 영향에 대해선 “그렇게 크게 의미는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거듭 선을 그었다. 김 전 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경우 “49%에서 51% 정도” 득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 후보의 발언이 나온 토론 다음날인 28일 오후 이 후보 유세 현장을 찾아가 이 후보를 지원한 바 있다.
앞서 이 후보는 생중계되는 토론에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이재명 후보의 아들로 추정되는 인물이 쓴 댓글이라며 공유되는 발언을 여과 없이 인용하며 “이런 얘기를 하면 여성혐오에 해당하냐, 아니냐”고 다른 후보들에게 물었다. 시민단체 등은 이 후보를 공직선거법, 정보통신망법,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28일 경찰에 고발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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