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중 유일하게 호남서 사전 투표한 권영국 “이번 대선에서 민주주의 바로 세워야”

광주일보 2025. 5. 2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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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후보가 29일 오전 여수시 주삼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민주노동당 전남도당 제공>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가 29일 전남 여수 주삼동주민센터(여수산단 소재)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마쳤다.

권 후보는 대선후보 중 유일하게 호남에서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후 광주를 찾은 권 후보는 광주지역 186개 시민단체가 모인 내란청산·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권 후보는 “여수 석유·화학·철강 산업이 구조조정 때문에 어려워하는 곳”이라면서 “노동자들의 삶이 대단히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그 삶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곳에서 먼저 투표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고 그래서 오늘 여수에서 사전투표했다”고 여수에서 사전 투표를 한 배경을 밝혔다.

권 후보는 “이번 선거는 내란 세력을 청산하고 사회 개혁을 이뤄야 하는 대선”이라면서 “호남은 그동안 민주주의를 위한 가장 척박한 조건에서도 선도적으로 싸워왔다. 이번 대선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평화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는 생각으로 전남과 광주를 찾았다”고 광주를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후보가 29일 광주시 동구 전일빌딩에서 열린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간담회에서 권 후보는 “민주주의를 올곧게 세우는 것은 차별과 불평등을 하나로 통합시키는 것이지만 대선과정에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상대방 후보를 헐뜯고 깎아 내리는 정치의 모습이 여전하다”고 이번 대선을 평가했다.

광주지역 시민사회 단체의 소리를 청취한 권 후보는 이날 오후 지난 17일 화재가 발생해 무기한 휴업 상태에 들어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방문한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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