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9개월만에 장중 2700 회복… 삼성·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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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20.91포인트(0.78%) 오른 2691.06으로 개장한 뒤 곧바로 27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가 장중에서 27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8월 27일 이후 9개월 만이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4.57포인트(0.86%) 오른 38046.97에 개장한 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도 전장 대비 3.5원 오른 1380.0원에 개장한 뒤 장중 1384원을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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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호실적과 미 연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에 제동을 걸었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타면서 2700선을 회복했다.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조정했지만 기준금리 인하 등의 영향이 이를 상쇄한 것으로 보인다.
29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20.91포인트(0.78%) 오른 2691.06으로 개장한 뒤 곧바로 27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가 장중에서 27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8월 27일 이후 9개월 만이다. 전날 기록했던 연고점(2692.47)도 갈아 치웠다.
이날 증시는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에 영향을 받았다. 엔비디아는 28일(현지시간) 장 마감 뒤 2~4월 매출이 전년 대비 69% 증가한 440억6000만 달러(약 61조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433억1000만 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 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국내 증시 개장 직전 미 연방법원이 상호관세 발효를 차단하는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여기에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인하한 영향도 받고 있다. 엔비디아 호실적 소식에 일본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4.57포인트(0.86%) 오른 38046.97에 개장한 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도 전장 대비 3.5원 오른 1380.0원에 개장한 뒤 장중 1384원을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임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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