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D 정밀측위 설루션, 31시간 걸리던 위치파악 1시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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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구조 요청자 등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정밀 측위 기술을 고도화해 현재 기술로 31시간가량이 걸리는 위치 파악을 1시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최동욱 KT 커뮤니케이션코어플랫폼 팀장은 시연에서 "기존의 지도 앱 등에서 표시되는 위치 정보는 어떤 건물에 찾으려는 사람이 있는지 정도를 2차원적으로 보여주는 정도로 정확도도 떨어진다면 엘사는 보다 구체적인 위치와 층수까지 파악해 긴급 구조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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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KT가 구조 요청자 등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정밀 측위 기술을 고도화해 현재 기술로 31시간가량이 걸리는 위치 파악을 1시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KT는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옥 지하 1층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5G를 활용한 3차원 정밀 측위 설루션 엘사(ELSAR·Emergency Location Search And Rescue)를 시연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설루션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경찰청, GEO2 등과 협력해 개발했다.
시연에서 엘사 설루션을 작동시키자 태블릿PC에 붉은 원이 그려졌다. 구조가 필요하다고 가정된 직원의 위치를 찾는 상황이었는데, 붉은 계열 색의 원이 나타난다는 것은 직원의 위치와 시연을 시작한 장소가 멀다는 의미였다.
태블릿을 든 사람이 사무실 이곳저곳으로 옮겨가자 원의 색깔이 주황색, 녹색으로 변했고 이를 바탕으로 특정 공간에 있던 구조 요청자를 찾을 수 있었다.
![KT의 3D 정밀 측위 설루션 '엘사' 시연 [촬영 조성미]](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9/yonhap/20250529120102987siak.jpg)
최동욱 KT 커뮤니케이션코어플랫폼 팀장은 시연에서 "기존의 지도 앱 등에서 표시되는 위치 정보는 어떤 건물에 찾으려는 사람이 있는지 정도를 2차원적으로 보여주는 정도로 정확도도 떨어진다면 엘사는 보다 구체적인 위치와 층수까지 파악해 긴급 구조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GPS 신호가 약하고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한 지하 공간에서도 스마트폰 기압 센서 정보 등을 이용해 보다 빠르게 위치 파악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통신이 끊겼을 때 위치 정보를 알기 어려운 현재의 위치 기반 서비스(LBS)의 한계도 극복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을 관리하기 위해 데이터 이용을 막아놓은 경우에도 자녀 위치 정보를 파악하려는 수요가 있는데 이러한 설루션에 적용하기 위해서다.
KT는 기지국 정보와 GPS, 와이파이, 고도 정보 등의 복합적인 신호와 3차원 공간 정보를 학습해 스마트폰 단말이 위치한 환경이 실내인지 실외인지 구분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해 엘사 판단 알고리즘에 적용했다.
이 회사는 엘사 설루션을 경찰이나 소방의 구조 및 수색 현장이나 자녀 안전 안심 서비스,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T는 차량의 차선을 구분하는 초정밀 GPS 기술인 RTK 기술을 스마트폰에 접목하고, 나아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스마트워치, 차량 등과 같이 다양한 단말에 정밀 측위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TK 기술은 위성 신호 오차 보정 정보를 활용해 ㎝급으로 초정밀 측정하는 기술로 주로 차량에 제공돼 왔지만, 스마트폰에 공급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다만, 스마트폰에서는 차량에서 가능한 ㎝ 단위 정밀도 구현은 어렵고 m 단위가 가능하다. KT는 지금의 10m 수준의 정확도를 4배 이상 개선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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