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의 옹색한 ‘이강인 달래기’?···UCL 결승 앞두고 홈피 인터뷰 “하나로 뭉친 팀, 최고 결과 기대”

파리생제르맹(PSG)이 옹색하게 이강인(24) 달래기에 나섰다.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앞두고 이강인 인터뷰를 홈페이지에 큼지막하게 게재했다. 최근 이적설 중심에 선 이강인은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즌 후반기 ‘홀대’에 대한 구단의 달래기 차원의 인터뷰로 보인다. 이강인은 “하나의 팀워크”를 강조했다.
PSG는 6월 1일 오전 4시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인터 밀란과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뮌헨에 입성한 PSG 선수들은 클럽 사상 첫 UCL 우승을 위해 막바지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PSG 홈페이지는 29일 이강인의 인터뷰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시즌 후반기에 주전 경쟁에서 밀린 이강인이 UCL 경기를 뛴 건 16강 2차전이 마지막이다. 8강 1차전부터 4강 2차전까지 네 경기에서는 모두 벤치를 지켰다. 한국인으로는 박지성에 이어 두 번째로 UCL 우승에 도전하는 이강인은 출전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유종의 미를 다짐했다.

이강인은 “시즌 시작부터 우리는 정말 훌륭한 일을 해왔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 시점에 우리가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은 보상과도 같다. 매우 기쁘다.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팀워크를 강조했다. 이강인은 “더 많이 함께하고, 서로 도우려고 노력하고, 하나의 팀이 되기 위해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려고 노력한 것이 우리가 이 단계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 길을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가 하나로 뭉쳐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같은 목표인 승리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결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PSG는 이미 이번 시즌에 프랑스 정규리그인 리그1을 비롯해 슈퍼컵(트로페 데 샹피옹)과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에서 우승해 국내 대회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이제 UCL 우승으로 화려했던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려 한다.
시즌 후반기부터 이적설이 계속되는 이강인은 이번 UCL 결승전이 PSG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생애 첫 빅이어를 들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온 만큼 팀을 위해 하나로 뭉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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