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접목 지속가능 에너지 생태계 구축”

배문숙 2025. 5. 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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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 디지털혁신 주목
에너지바우처·AI 빅데이터 도입
지역난방 열 수송관 GIS도 구축
국민 체감 복지서비스 실현 성과
이상훈(오른쪽 네번째)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분산에너지 진흥센터로 지정된 후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2022년 1월 취임이후 지속가능한 에너지생태계 구축을 위해 디지털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제공]

한국에너지공단(KEA·이사장 이상훈)이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플랫폼 구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 기관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국민 체감형 복지서비스를 실현시키는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29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에너지공단은 2022년 1월 이상훈 이사장 취임 이후 신재생에너지, 수송 및 에너지복지 등 각종 사업 부문에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전사적이고 효율적인 디지털 전환(DX) 추진을 위해 부이사장·기후대응이사(CIO)로 이원화된 체계를 CIO로 일원화한 데 이어 ‘CIO-총괄부서(통계분석실)-사업부서’ 구조로 협업체계를 표준화했다. CIO 주도 아래 디지털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동시에 정보화 체계의 중심도 통계분석실로 전환한 것이다.

이 이사장의 강력한 디지털화 추진 의지로 에너지공단은 매년 단기·중장기 DX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고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정보화 중장기 기획 운영 방침은 업무 흐름을 분석해 반복되고 불필요한 과정들을 제거하고 신기술을 도입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다. 내년은 비대면 협업·소통체계 강화, 데이터 공유 공개 등을 통해 지능형 의사결정 시스템 및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마련키로 했다. 에너지공단은 정보화 종합계획을 3년마다 수립해 디지털 미래기술에 기반한 전사적 스마트 업무환경을 구현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와 함께 에너지공단형(KEA형) 디지털플랫폼을 해마다 구축,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선도하는 스마트(Smart) KEA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CIO 중심의 전사적인 혁신 체계 정비 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정보화 사업을 업무·고객별 특성에 따라 디지털을 기본 행정체계로 전면적으로 전환하고 있다.

KEA 디지털 전환과 혁신 추진 내용은 ▷디지털 신기술 선제적 도입 및 전사적 확산 ▷데이터 협업으로 칸막이 제거, 편리한 공공서비스 제공 ▷빅데이터·AI기술과 사람의 융합으로 국민 체감형 복지서비스 실현 ▷사각지대 없는 안전관리로 열 수송관 중대사고 제로(ZERO)화 등을 꼽을 수 있다.

또 ▷재생에너지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원스톱(One-stop) 프로세스 실현 ▷ ‘그린버튼’ 에너지 마이데이터 한눈에, 민간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도 추진된다. 에너지공단은 이 같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에너지 복지, 안전 관리 등 주요 업무 영역에서 혁신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난방 열 수송관 지리정보시스템(GIS) 구축이 대표 성과 중 하나다. 이를 통해 업무시간의 약 20%를 단축하고 열화상 카메라 촬영 시간도 연간 132시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무엇보다 실시간으로 열 수송관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게 한 것이 가장 큰 성과로 지목된다. 또 에너지 바우처 사용 사각지대 발굴에는 총 423만건의 외부데이터, 2483만건의 내부데이터(에너지원, 지원 금액, 주소 등)를 활용했다. 이에 따라 에너지 사각지대가 기존 15만8000세대에서 12만3000세대로 감소해 사각지대 발굴이 정밀화하는 동시에 안내 업무의 효율성이 개선되고 에너지바우처 사용률도 상승했다.

에너지바우처 상담에도 AI·클라우드 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AI 상담 로봇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출한 에너지 위기 가구에 직접 전화를 걸어 에너지 바우처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민원인의 전화는 민원 전화 데이터를 학습한 AI 보이스봇이 응대한다. 이를 통해 전화상담실 인입 통화 수가 8만건 이상 감소했고, 에너지바우처 사용률도 5% 이상 개선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전환 등 지속적인 디지털 성장을 도모해 데이터와 인공지능, 에너지, 사람이 융합하는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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