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尹 국정 파탄·내란 심판하는 선거…엄중히 책임 물어야”
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2025. 5. 29. 10:56
“조기 대선 왜 치러지게 됐는지 기억해야”
문재인 전 대통령이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 후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이날 사전투표에는 김정숙 여사도 참여했다. ⓒ연합뉴스
(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29일 시작된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경남 양산시 하북면 주민자치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
남색 재킷과 청바지를 입은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 귀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문 전 대통령은 투표 후 기자들이 소감을 묻자 "조기 대선이 왜 치러지게 됐는지 국민께서 꼭 기억했으면 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총체적인 국정 파탄과 내란을 심판하는 선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압도적인 심판으로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면서 "내란 세력과 내란 동조 세력을 투표로 압도적으로 심판할 때, 또 그렇게 해야만 우리나라가 바로 서고 바로 나아갈 수 있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총선 때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득표율이 기대와 달리 높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이번 조기 대선은 지난번과 크게 다를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이미 재외국민 투표에서도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고, 이번 사전투표에서도 역대 어느 때보다 높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 내외가 귀향한 뒤 사전투표한 것은 2022년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작년 4월 시행한 22대 총선에 이어 3번째로, 대선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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