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그곳으로 노을이 비단결처럼 고운데”…나도 몰랐던 나만의 감성 여행지[투어테인먼트]
사람이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았으면 좋겠고, 산과 들, 바다도 좋지만 풍경이 심심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조금은 까다로운 이들을 위한 여행지를 추천한다. 흔하지 않은 나만의 감성 여행지를 찾아 떠나는 이들을 위해 추천하는 곳은 바로 서해안이다.
서해안은 보석 같은 장소들이 여기저기 숨어 있어 하나하나 발견해 나가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한 번도 안 간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는 사람은 없는 곳이다. 무엇보다 온 세상을 붉게 물들이는 낙조의 아름다움은 직접 봐야만 자연이 주는 감동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심홍용 대전충남지사장은 “서해안은 직접 와서 보면 그 진가를 알 수 있는 곳”이라며 “무궁무진한 매력을 갖고 있는 충청남도 서해안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여행상품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NS 사진 맛집으로 인기인 감성여행지 충남 홍성과 당진의 매력을 만나보자.
홍성스카이타워

홍성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홍성스카이타워는 높이 65m의 초대형 전망대로, 타워 전망대에 올라서면 보령, 태안, 서산까지 펼쳐진 서해 갯벌과 천수만의 리아스식 해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타워 전망층에는 66m 둘레의 파노라마식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 천혜의 경관과 스릴을 동시에 느껴볼 수 있다. 바닥이 투명유리로 되어 있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다. 실내 전망대는 앉아서 일몰 감상하기 좋다. 1층 타워를 내려와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모섬도 서해 일몰명소 중 하나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스카이타워는 또 다른 매력을 자랑한다.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로 689, 041-635-1800
홍성 남당 노을 전망대

홍성의 대표 관광지 남당항 바로 옆에 있는 남당 노을 전망대는 서해의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금빛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는 바닷가 중간에 빨간색 유선형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파란 바다와 초록색 산을 배경으로 보이는 빨간색 전망대는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 있어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남당 노을 전망대는 도보로 여행이 가능한 서해랑길 63코스이자, 홍성천수만자전거길 그리고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인 길 위에 있다. 이곳을 지날 때면 잠시 멈춰서 온 세상을 붉게 물들이는 서해바다의 일몰을 감상해 보자. 전망대에서 남당항으로 이어지는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빛 산책길도 사진 포인트다.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767-18
홍성죽도

홍성군 서부면 서쪽에 있는 홍성군 유일의 유인도로 섬주위에 대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죽도라 불린다. 죽도는 천수만 내에 위치하고 있는 작고 아름다운 섬으로 낭만과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천혜의 섬이다. 우럭, 대하, 바지락 등 풍부하고 싱싱한 해산물을 사계절 맛볼 수 있으며, 해돋이와 해넘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죽도는 남당항 바로 앞 약 3km 지점에 위치하여, 배를 타고 약 10분 정도 들어가야 하는 곳이며, 올망졸망한 12개의 섬이 달라붙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죽도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아서 2시간 정도 둘레길 산책하기 좋다. 힘들지 않게 누구나 바다를 끼고 걷는 섬 둘레길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죽도 둘레길은 어디를 걸어도 좋다. 푸른 바다와 함께 대나무길 풍경이 이어진다. 1조망 둘레길은 숲길 탐방로와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며, 2조망 쉼터 둘레길에는 홍성 관광지를 소개하는 갤러리가 있다. 남당항, 대장간, 홍주아문, 홍화문 등의 설명을 볼 수 있어 짧은 홍성여행의 미리보기를 느낄 수 있다. 3조망 쉼터 쪽에는 죽도 야영장 및 낚시공원과 매점이 있다. 홍성군 서부면 죽도길 86
당진 삽교호관광지

초록색 논과 커다란 대관람차를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의 당진 삽교호관광지가 사진 맛집이다. 대관람차는 주변 논 경관을 배경으로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에 자연의 팔레트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다.
서해바다와 인공 호수, 황금 들녘과 각종 놀이공원이 한 곳에 어우러진 삽교호관광지는 해군 퇴역군함을 활용한 우리나라 최초의 삽교호 함상공원과 해양안전과 해양생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해양테마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바다와 호수의 절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충남 내비게이션 데이터 검색순위 1순위인 국민 관광지다. 삽교호관광지는 밤이 되면 더욱 화려해진다. 특히 반짝반짝 빛나는 대관람차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또한 싱싱한 해산물을 직접 골라 맛볼 수 있는 어시장과 회센터, 조개구이 전문점들이 있어 서해안 미식여행으로도 최고다.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3길 100, 041-360-1353
당진 난지도관광지

은빛모래사장의 안심힐링 관광지인 난지도관광지는 해수욕과 섬 둘레길 트래킹, 해양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세계적인 그룹 ‘BTS’의 멤버 슈가가 추천한 낭만이 가득한 명품 힐링 섬인 난지도관광지는 지란지교의 어원인 난초와 지초가 많이 자란다고 해서 ‘난지’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맑은 물과 고운 모래로 서해 속 동해라 불리는 난지섬해수욕장은 2010년에 대한민국 10대 명품 섬으로, 2015년에는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우수해수욕장,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1여름시즌 비대면안심관광지이다. 해수욕은 물론 바다낚시와 조개 캐기 갯벌체험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난지도관광지는 희귀식물과 새가 살고 있는 생태의 보고이다. 멸종 위기 종인 가시연꽃과 해당화가 자라고 있으며, 해안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검은머리물떼새가 서식하는 청정지역이다. 2021년 10월에 소난지섬과 대난지섬을 연결하는 길이 400m, 폭8.5m의 난지대교가 개통되어 대난지섬과 소난지섬을 차량이나 도보로 왕래할 수 있다. 당진시 석문면 난지1길 67 난지섬해수욕장, 041-352-0844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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