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결승 앞둔 이강인 "원팀으로 꼭 우승한다"
하성룡 기자 2025. 5. 29. 10:39

▲ 이강인
한국 선수로는 박지성에 이어 두 번째로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바라보는 파리생제르맹의 미드필더 이강인이 팀 정신을 강조하며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은 6월 1일 오전 4시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인터 밀란과 2024-2025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릅니다.
이강인은 구단 홈페이지에 "우리는 올 시즌 시작 후 매우 잘해왔다.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보람 있는 일이다. 정말 행복하다"고 시즌을 돌아본 뒤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 꼭 우승하겠다"고 인터 밀란과의 마지막 대결에 대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PSG는 이미 이번 시즌에 프랑스 정규리그인 리그1을 비롯해 슈퍼컵(트로페 데 샹피옹)과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에서 우승해 국내 대회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이제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화려했던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려고 합니다.
이강인은 박지성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립니다.
박지성은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소속으로 2007-2008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다만 박지성은 당시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져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이후 박지성이 맨유에서 두 차례(2008-2009, 2010-2011시즌), 토트넘의 손흥민이 한 차례(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모두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강인은 팀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더욱 단결하고, 서로를 돕고, 하나의 팀이 되려고 노력하고,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바로 우리를 이 자리에 있게 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는 이 길을 계속 걸어갈 거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의 열쇠도 같은 곳에서 찾았습니다.
이강인은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라는 것이다. 우리는 승리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그것이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게 해 줄 것"이라면서 "그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강인의 결승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이강인이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뛴 건 16강 2차전이 마지막입니다.
8강 1차전부터 4강 2차전까지 네 경기에서는 모두 벤치를 지켰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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