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쥬비덤 실적 둔화…애브비, 에스테틱 사업 '체질 개선'
![[사진=애브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9/KorMedi/20250529103831476pjqo.jpg)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가 미용 의료(에스테틱) 사업 부문인 엘러간의 인력을 대규모로 감축하며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애브비는 2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고용개선법(WARN) 공지를 통해 총 202명의 정리해고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감원 조치는 오는 7월부터 적용되며, 이 중 19명은 본사가 위치한 어바인 사무소 근무자, 나머지는 원격 근무 인력으로 알려졌다.
회사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이번 조직개편은 빠르게 변하는 에스테틱 시장에서 지속적인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밝혔다. 엘러간은 지난 2022년에도 99명을 해고한 바 있다.
애브비는 2019년 글로벌 블록버스터 생물학적제제인 '휴미라(아달리무맙)'의 매출 감소에 대비해 엘러간을 약 630억 달러(약 87조원)에 인수했다. 하지만 인수 후에도 엘러간의 에스테틱 제품 매출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2023년 엘러간 에스테틱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2% 감소한 51억7000만 달러(약 7조1500억원)였으며,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한 11억 달러(약 1조5200억원)를 기록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실적 감소의 주된 원인은 '보톡스'와 '쥬비덤'의 판매 둔화다. 두 제품 모두 최근 분기에서 두 자릿수 매출 감소율을 보였다. 엘러간 측은 로열티 프로그램 변경으로 인한 공급업체 혼란을 실적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했다. 엘러간 글로벌 사장 캐리 스트롬은 "일부 파트너가 프로그램이 너무 복잡하다고 느껴 기존 체제로 회귀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애브비는 에스테틱 프랜차이즈의 장기 성장성을 자신하고 있다. 회사 측은 "2029년까지 높은 한 자릿수 연평균 성장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엘러간은 최근 히알루론산 스킨부스터 신제품 '스킨바이브' 등을 출시하며 제품군 확대에도 나섰다.
한편 애브비의 주력 면역질환 치료제인 '스카이리치(리산키주맙)'와 '린버크(유파다시티닙)'는 순항 중이다. 두 제품의 성장에 힘입어 면역학 부문은 올해 1분기 62억6000만 달러(약 8조6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를 상회했다.
최근 대형 제약사들의 감원 행보도 이어지고 있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는 뉴저지주에서 516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으며, 테바는 전 세계 인력의 8%를 2027년까지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원종혁 기자 (every83@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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