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사전투표 첫날, 지주사株 줄줄이 1년 중 최고가… HS효성 상한가

조은서 기자 2025. 5. 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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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뉴스1 제공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주요 지주사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대선 후보들이 증시 부양을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이에 따른 정책 수혜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29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HS효성은 전일 대비 1만2100원(29.8%) 오른 5만270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HD현대(10.24%), LX홀딩스(9.32%), 한화(6.52%), 두산(8.63%) 등 주요 지주사 종목들이 이날 1년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주요 대선 후보들의 증시 부양 정책에 따라 지배 구조 개편과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주사는 밸류에이션(기업 평가가치) 매력이 높고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에서 증시 부양 정책을 발표하면서 지주회사에 대한 재평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며 “증시 부양 과정에서 대표적인 저PBR 섹터인 지주회사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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