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순위 지명권 가진 필라델피아, 유망주 확보 주시

이재승 2025. 5. 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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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실패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다음을 내다보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수준 높은 유망주 확보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2025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었다. 비록, 각광을 받는 1, 2순위는 아니지만, 높은 순번을 확보하면서 향후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을 24승 58패, 동부컨퍼런스 13위로 마쳤다. 지난 여름에 폴 조지를 붙잡는 등, 대대적인 보강에 나섰으나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조지와 조엘 엠비드를 필두로 주요 전력 대부분이 부상에 신음했다. 핵심 전력이 제대로 호흡을 맞추지 못하고 시즌에 돌입하면서 모든 것이 틀어졌다. 많은 선수가 다친 것도 뼈아팠다.
 

그러나 기대할 만한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다. 타이리스 맥시가 그 와중에 선전했으며, 신인인 제러드 맥케인이 가능성을 보였다. 비록 시즌 초중반에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으나, 주전감으로 손색이 없음을 입증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대부분의 선수와 계약이 정리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팀을 다질 만하다.
 

물론, 엠비드와 조지의 잔여계약이 걸림돌이다. 엠비드는 선수옵션을 포함해 4년 약 2억 5,0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으며, 조지도 선수옵션을 더해 3년 약 1억 5,3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다. 이들 모두 30대이며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을 매년 받아야 한다. 게다가 자주 다치기 때문에 우승 도전에 나서기 쉽지 않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이들이 덜 다치는 와중에 제 몫을 해낸다면 필라델피아가 좀 더 기대를 걸 만하다. 이에 우선 지명권을 매개로 잠재력을 갖춘 유망주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지명권을 트레이드해 다른 유망주를 더할 여지를 마련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즉, 당장 전력감을 데려오는 것이 아니라 영건을 더해 전열을 정비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필라델피아가 지명권을 매개로 하는 트레이드 문의를 많이 받을 것이라 알렸다. 쿠퍼 플래그와 딜런 하퍼를 뽑지 못할 가능성이 높으나, 다른 의미 있는 유망주를 택할 수도 있다. 트레이드 카드로 가치가 유효한 만큼, 관심있는 구단이 달려들 만한 것으로 짐작된다.
 

사진 제공 = Philadelphia 76er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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