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능가하는 中 대입열기…시험날 유명가수 콘서트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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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입시험인 가오카오(高考)가 다음달 7일~10일까지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홍콩의 유명가수 재키청(장학우)의 중국 콘서트 날짜가 가오카오 시험날짜와 겹치며 논란이 일자 콘서트 일정을 연기했다.
펑파이와 글로벌타임스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다음달 6일~8일까지 중국 남부 둥관의 한 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홍콩의 가수 겸 배우 재키청의 콘서트가 두달 뒤인 8월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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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학부모 항의에 콘서트 2달 뒤로 미뤄…관련 피해도 보상
올해 응시자 1335만명…유일한 '인생역전' 기회에 경쟁 치열

중국의 대입시험인 가오카오(高考)가 다음달 7일~10일까지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홍콩의 유명가수 재키청(장학우)의 중국 콘서트 날짜가 가오카오 시험날짜와 겹치며 논란이 일자 콘서트 일정을 연기했다.
펑파이와 글로벌타임스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다음달 6일~8일까지 중국 남부 둥관의 한 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홍콩의 가수 겸 배우 재키청의 콘서트가 두달 뒤인 8월로 연기됐다.
재키청 측은 지난 27일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를 통해 "2025년 6월 6, 7, 8일 둥관은행 농구센터에서 예정되었던 콘서트가 대학 입학시험 날짜와 일부 겹치게 되어 일부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는 이러한 우려를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한다"며 "아티스트 팀의 지원과 협조, 그리고 신중한 검토 끝에 콘서트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재키청 측은 동관 외부 지역에서 콘서트 참석을 위해 호텔, 그리고 항공편이나 기차표를 예약한 이들에게 예약 취소로 발생한 비용을 보상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재키청의 둥관 콘서트 일정이 발표되자 대입시험 가오카오 일정과 겹치는 것에 대한 항의가 잇따랐다. 실제 둥관 당국이 운영하는 여론 플랫폼에서 재키청의 콘서트 일정을 조정해 달라는 민원글이 여럿 올라왔다.
한 민원인은 재키청의 콘서트 장소가 가오카오 시험장인 동관 6고등학교에서 불과 2km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면서, 소음과 교통체증 등의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매년 6월 치러지는 중국판 수능시험인 가오카오는 중국에서 소위 '인생역전'의 유일한 기회로 받아들여지며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중국에서는 가오카오가 치러지는 6월을 '어둠의 6월'이라 부른다.
중국 전역의 대학 정원은 약 450만명으로 수험생 가운데 900만명 가량은 대학 문턱을 넘기 힘들다. 여기다 고학력 청년 실업까지 늘면서 취업에 유리한 상위권 대학 진학은 더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중국 교육 당국은 올해 대학입시 응시자 수는 1335만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1300만명을 넘긴 지난해(1342만명)에 비해 소폭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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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CBS노컷뉴스 임진수 특파원 jsl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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