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 무패' 안세영, 싱가포르오픈 16강행…'대회 3연패 도전' 산뜻한 출발

박대현 기자 2025. 5. 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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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셔틀콕 퀸' 안세영이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첫 경기에서 가오팡제(중국)를 잡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올해 국제대회 무패 행진 중인 안세영은 싱가포르오픈 3연패에 도전한다.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첫 경기에서 가오팡제(중국)를 잡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세계랭킹 1위인 안세영은 28일(한국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세계 14위 가오팡제를 2-0(21-16 21-14)으로 일축했다.

16강전 상대는 싱가포르의 여지아민(11위)이다. 안세영이 여지아민을 꺾고 8강행을 확정하면 '맞수' 천위페이(5위)와 격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 2024년에 연이어 싱가포르오픈을 제패한 안세영은 이 대회 3연패를 겨냥한다. 올해 적수가 없다. 2025년 출전한 국제대회서 아직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을 차례로 거머쥔 안세영은 최근 단체전인 수디르만컵(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에서도 여자 단식 5경기를 모두 2-0으로 이겼다.

초반 흐름은 좋지 않았다. 1게임에서 안세영은 가오팡제에게 선취점을 내주는 등 2-8까지 끌려갔다.

그러나 이후 8-12까지 쫓아가며 역전 발판을 마련하더니 6연속 득점에 성공, 기어이 스코어를 뒤집었다.

굳히기에 들어간 안세영은 1게임을 21-16으로 잡았고 이어진 2게임에선 제 페이스를 회복했다.

맹공을 퍼부으며 14-6까지 점수 차를 벌렸고 결국 2게임을 7점 차로 따내며 16강행을 확정했다.

안세영과 함께 여자단식에 출전한 김가은(삼성생명) 역시 인도의 락시타 람라지를 2-0(21-14 21-8)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한국은 복식에서도 낭보를 전했다. 남자복식의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가 대만의 류쾅헝-양포한 조를 2-0(21-15 21-11)으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여자복식의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도 32강에서 인도의 심란 싱히-카비프리야 셀밤 조를 2-0(21-4 21-9)으로 완파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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