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힘 향해 "이번엔 살기 어려울 것…이준석 탓 말라"

2025. 5. 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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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국민의힘을 겨냥해 "박근혜 탄핵 때는 용케 살아남았지만, 이번에는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29일) 페이스북을 통해 "내 탓 하지 마라. 이준석 탓도 하지 마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니들이(너희들이) 잘못 선택한 탓"이라며 "한 사람은 터무니없는 모략으로 쫓아냈고 또 한 사람은 시기와 질투로 두 번의 사기 경선으로 밀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전 시장이 언급한 '쫓아낸 사람'은 국민의힘 대표를 지내다 친윤(친윤석열)계와 갈등을 빚고 대표직에서 물러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 '밀어낸 사람'은 이번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자신을 가리킨 것으로 해석됩니다.

홍 전 시장은 "공당이 어찌 그런 짓을 할 수 있나. 다 니들의 자업자득"이라며 "두 번 탄핵당한 당일지라도 살아날 기회가 있었는데, 니들의 사욕(私慾)으로 그것조차 망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경선에서 탈락한 뒤 탈당해 현재 해외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홍준표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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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용(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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