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5만원씩 3년 저축해 1080만원 받았다···목돈 만들어준 ‘이 적금’

박준철 기자 2025. 5. 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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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씨앗통장’ 가입자 185명 만기금 수령
인천시, 청년 발달장애인 자립 목적 추진
인천시 행복씨앗통장 안내문. 인천시 제공

매월 15만원씩 3년 적금하면 1080만원과 이자를 주는 ‘행복씨앗통장’ 가입자 185명이 목돈을 수령했다.

인천시는 2022년 5월부터 청년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만든 ‘행복씨앗통장’ 가입자 185명이 이달 중 만기금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청년 발달장애인 행복씨앗통장’은 청년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인천시가 2021년부터 추진한 것이다.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16~39세 이하의 발달장애인이 3년 동안 매월 15만원을 적립하면 인천시와 10개 군·구에서 같은 금액을 지원해 30만원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2021년 가입자 185명이 만기지원금을 수령했다.

이번에 만기 수령금을 받는 가입자는 2022년부터 3년간 저축한 540만원과 매칭지원금 540만원을 합친 1080만원과 이자를 받는다.

이들은 목돈으로 주거비와 고등교육비 및 기술훈련비, 창업자금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장애로 인한 의료비, 치료비, 보조기구 구입비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발달장애인의 자립은 발달장애인 당사자뿐만 아니라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에게도 가장 큰 과제”라며 “발달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의 가족분들이 안정적인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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