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통역사 된 박지원 “고시 시절 해선 안 될 생각해” (유퀴즈)

장정윤 기자 2025. 5. 29. 09: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유퀴즈’ 박지원 통역사가 우울증과 폭식증을 겪었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이하 ‘유퀴즈’)에는 변호사를 그만 두고 통역사가 된 박지원 씨가 출연했다.

만 20살의 나이에 사법고시 최연소로 합격한 공부 천재라 박지원. 그는 변호사가 된 이유에 대해 “부모님은 ‘사’ 자 들어가는 직업을 가지는 게 딸의 인생에 있어 가장 좋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던 분들이다. 어릴 때부터 그렇게 세뇌를 당하다 보니까 저도 막연하게 ‘사’ 자 들어간 직업을 목표로 잡았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부모님 두 분 다 내가 어릴 때부터 의사가 되기를 바랐는데 내가 수학을 못 하니까 문과로 전향을 시키고 ‘판사가 돼라’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또 어린 시절에 대해선 “공부나 성적 올리기에만 몰두했다. 전교 1등을 계속 했고 서울대 경영학과로 진학했다. 대구 출신인데 서울로 대학을 가니까 부모님과 따로 산다는 점에서 너무 자유로웠다”고 했다.

하지만 고시 생활은 아토피와 폭식증을 겪을 만큼 힘들었다고. 박지원은 “지금 생각해보면 우울증이었던 것 같다. 시험에 떨어지면 어떡하지 싶은 불안감과 압박감이 말도 못 하게 컸다”며 “아파트 10층 정도 되는 아파트 아래를 매일 내려다보며 해서는 안 될 생각까지 했다. 너무 괴로웠다. 죽고 싶다는 생각을 너무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