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하냐 문수야” 조롱했던 이수정...이번엔 “이재명, 온 집안이 남성불구” 가짜뉴스

한수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an.sujin@mk.co.kr) 2025. 5. 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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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조롱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던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수원정 당협위원장이 이번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가짜뉴스를 퍼뜨려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이 위원장은 앞서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교체하려던 과정에서 김 후보를 향해 조롱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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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국민의힘 경기수원정 당협위원장.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조롱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던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수원정 당협위원장이 이번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가짜뉴스를 퍼뜨려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이 위원장은 2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온 집안이 남성 불구’라는 문구와 함께 이 후보와 그의 두 아들의 병역 정보가 담긴 이미지를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 후보와 두 아들이 ‘군대 면제’라고 설명돼 있었다. 이 후보는 ‘질병’, 장남은 ‘온라인 도박 정신질환(병역 5급)’, 차남은 ‘허리 디스크 질병’이라며 면제 사유도 적혀 있었다.

다만 해당 정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 후보의 장남과 차남은 모두 공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수원정 당협위원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페이스북 캡처]
장남은 2013년 8월 19일 입대해 공군교육사령부에서 근무했으며, 2015년 8월 18일 만기 전역했다. 차남은 2015년 1월 19일에 입대해 공군 3여단에서 근무하다 2017년 1월 18일 제대했다.

이 위원장이 지적한 ‘군대 면제’에 해당한 인물은 이재명 후보 뿐이었다. 이재명 후보는 골절 후유증을 앓아 1985년 5월 13일 5급 전시근로역(질병)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질병은 이재명 후보가 노동자로 일하던 어린 시절 프레스에 팔이 끼여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위원장은 해당 게시글을 10분 만에 삭제 조치했다. 이후 “좀 전 포스팅 내용은 확인 후 다시 올리죠. 죄송”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앞서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교체하려던 과정에서 김 후보를 향해 조롱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법원이 김 후보 측의 ‘전당대회 및 전국위원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는 보도를 인용하며 “다 기각이네 ㅎㅎ 어떡하냐 문수야”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김 후보가 후보직을 유지하게 되자 이 위원장은 “당원들의 열망이 탈출구를 찾아주셨다”며 ‘태세 전환’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조롱 섞인 비판이 쏟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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