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생계급여 홀몸노인에 제철과일 지원…전국 첫 사례
김인유 2025. 5. 29. 09:32
(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생계급여를 받는 모든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과일바구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광명시청사 [광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9/yonhap/20250529093203589sjws.jpg)
시는 다음 달부터 관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홀몸노인 중 생계급여를 받는 2천여명을 대상으로 제철 과일을 제공할 계획이다.
생계급여를 받는 홀몸노인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거동 불편함 등으로 식생활이 불균형해지거나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워 세심한 돌봄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생계급여 홀몸노인이 적절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사업비 1억9천800만원을 투입해 1인 1회, 3만원 상당의 과일바구니를 분기별로 총 3회 집으로 직접 배달한다.
과일바구니는 제철 과일로 구성되며, 배달은 선정된 업체뿐 아니라 광명희망띵똥사업단 등 복지도우미들이 담당한다.
별도 신청 없이 생계급여 대상자는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과일바구니는 노인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정기적인 방문 배달로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 예방에도 효과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작은 시작이자, 돌봄의 끈을 단단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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