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4골 폭발’ 첼시, 베티스 꺾고 UECL 정상... ‘UEFA 주관 대회 모두 우승’

허윤수 2025. 5. 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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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만 4골을 폭발한 첼시(잉글랜드)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정상에 섰다.

그동안 UCL 2회(2011~12·2020~21시즌), UEL 2회(2012~13·2018~19시즌)를 비롯해 UEFA 슈퍼컵(1998·2021년), 컵 위너스컵(1970~71·1997~98시즌)에 UECL 트로피까지 품은 첼시는 UEFA 주관 5개 대회를 모두 우승한 최초의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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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CL 결승서 베티스에 4-1 대승... 대회 첫 우승
최초로 UCL·UEL 등 UEFA 주관 5개 대회 석권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후반전에만 4골을 폭발한 첼시(잉글랜드)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정상에 섰다.

사진=AFPBB NEWS
사진=AFPBB NEWS
첼시는 29일(한국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 스타디온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레알 베티스(스페인)를 4-1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2021~22시즌 출범한 UECL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UECL은 UEFA 주관 대회로 UEFA 챔피언스리그(UCL), 유로파리그(UEL)에 이은 3부 리그 격 대회다. 그동안 UCL 2회(2011~12·2020~21시즌), UEL 2회(2012~13·2018~19시즌)를 비롯해 UEFA 슈퍼컵(1998·2021년), 컵 위너스컵(1970~71·1997~98시즌)에 UECL 트로피까지 품은 첼시는 UEFA 주관 5개 대회를 모두 우승한 최초의 팀이 됐다.

선제골은 베티스의 몫이었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압데 에잘줄리가 낮게 깔리는 왼발 슈팅으로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좀처럼 베티스 골문을 열지 못하던 첼시는 후반 중반 이후 뜨거운 화력을 뽐냈다. 후반 20분 오른쪽 측면에서 콜 파머가 올려준 공을 엔소 페르난데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첼시는 금세 경기를 뒤집었다. 5분 뒤 이번에도 파머가 문전으로 공을 올리자, 니콜라스 잭슨이 가슴으로 밀어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38분에는 제이든 산초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 차기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첼시는 후반 추가시간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우승 자축포를 쐈다.

사진=AFPBB NEWS
2도움을 기록한 파머는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엔초 마레스카 감독은 첫 시즌 트로피 수집에 성공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에 그쳤던 첼시는 트로피와 함께 유종의 미를 거뒀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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