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구리역 공원서 김문수 후보 지지유세 손학규·전용원 등 전·현 의원 찬조 연사로 참석 이재명과 민주당 탄핵으로 민주주의 위기 지적
▲ 28일 구리역 공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유세에서 연설하는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28일 구리역 공원에서 김문수 대선후보 지원 유세를 열고 야권 후보를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날 현장에는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를 포함해 심재철 총괄선대위원장, 원유철·송석준·김선교 의원, 나태근 구리시 당협위원장, 박영순 전 구리시장 등 전·현직 정치인과 시민 100여 명이 집결했다.
유세차에 오른 손학규 전 대표는 "대한민국의 3권 분립이 무너지고 있으며, 이재명 후보가 집권할 경우 민주주의가 말살되고 총통제가 실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 후보의 과거 발언을 언급하며 "미군을 점령군이라 칭하는 인물이 트럼프와 경제 협상을 제대로 이끌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 구리역 공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 유세.
특히 손 전 대표는 경기도지사 시절의 성과를 비교하며 김문수 후보를 치켜세웠다. 그는 "이재명 후보는 도지사 재임 중 경제 발전을 위해 한 일이 없지만, 김 후보는 판교테크노밸리와 평택 반도체 단지를 조성하고 GTX를 추진한 경제 대통령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심재철 총괄선대위원장 역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심 위원장은 "이낙연 전 총리에 이어 민주당 위원장 53명이 탈당해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며 "거짓말과 폭언으로 기본이 안 된 후보 대신 제대로 된 개혁을 이룰 김문수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참석자들은 민주주의 위기론과 경제 적임자론을 내세우며 구리시민들의 지지를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유세를 기점으로 경기 북부권 표심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