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美 바이오 기업에 섬유증 치료제 'NP-201' 기술이전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펩타이드 기반 신약 개발 전문 기업 나이벡(138610)은 미국 소재 한 바이오 기업과 주요 파이프라인 'NP-201'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NP-201은 펩타이드 기반 섬유증 치료제로, 기존 치료제와 달리 새로운 기전으로 손상된 조직세포의 재생을 촉진한다.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현재 임상 2상 진입을 준비 중인 나이벡의 주요 파이프라인이다.
나이벡과 계약을 맺은 업체는 특발성 폐섬유증(IPF)과 폐동맥 고혈압(PAH) 분야에서 연구개발(R&D) 및 상업화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알려졌다.
나이벡은 이번 계약으로 NP-201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이 업체에 이전한다.
계약 규모는 최대 4억 3500만 달러(약 5952억 원)로 나이벡 시가총액(약 2600억 원)의 2배가 넘는 대형 규모다. 1차 계약금만 800만 달러(109억 원)이며, 순 매출의 4%를 경상기술료(로열티)로 받는 조건이다.
특히 신약 개발에 성공하면 나이벡이 제조 공급을 담당하기로 해 추가 매출도 기대할 수 있다. 나이벡은 cGMP 공장시설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NP-201의 임상 및 상업화에 따른 물질 공급은 이번 기술이전 계약과 별도로 공급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 실제 기술이전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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