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엔비디아 호실적에 상승 출발…SK하이닉스 `강세`

미국 증시의 약세 마감에도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엔비디아의 호실적에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나타냈으며 전력기기, 원전 등의 업체들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78% 상승한 2691.06에 개장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44.95포인트(0.58%) 하락한 42098.7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32.99포인트(0.56%) 후퇴한 5888.55,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8.22포인트(0.51%) 내린 19100.94에 거래됐다.
미국 증시의 약세는 연준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영향이다. 이날 발표된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경제 불확실성을 크게 확대시키고 있으며, 물가 상승 및 고용 문제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연준은 기준금리를 4.25%에서 4.50% 사이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시간 외 거래에서 엔비디아는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 발표로 4%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실적 호재로 HBM, 소부장 업체들의 주가도 좋을 듯하다"며 "동시에 전력기기, 원전 등 AI 인프라진영의 분위기 역시 나쁘지 않을 듯"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423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이 399억원, 개인은 46억원을 덜어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HD한국조선해양이 3%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오름세다. LG에너지솔루션, KB금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약세다.
업종별로는 증권, 기계장비, 금융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오락문화, 전기가스, 부동산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61% 하락한 733.22에 장을 열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436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420억원, 기관은 2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HLB, 펩트론, 리노공업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실리콘투, JYP ENT., 삼천당제약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기계 장비, 종이목재 등은 오름세다. 오락문화, 금융, 유통은 약세다. 김지영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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