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빨리 온다".. 충남 해수욕장 채비 '한창'

이주이 2025. 5. 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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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은 바다의 날입니다. 한 달 뒤에는 피서철이 시작되며 해수욕장도 속속 개장하게 되는데요. 오늘 보령 원산도 사창해수욕장에서는 바다의 날을 맞아 환경정화 활동이 진행됐습니다.

◀ 앵 커 ▶
올해 이른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충남 지역 해수욕장도 개장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오는 31일 바다의 날을 앞두고 보령 원산도 사창해수욕장에서는 환경정화 활동이 진행됐습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보령시 원산도의 한 해수욕장에 사람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폐현수막으로 만든 가방을 들고 해안가로 밀려온 각종 해양 쓰레기를 담아 수거합니다.

어업에 쓰인 그물망 등 폐어구와 플라스틱 등 각종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 김민호 / 자원봉사자 ▶
"폐어구라든지 스티로폼이라든지 그물이라든지. 음료수 병이라든지 여러 가지가 있더라고요."

보령해경 등 유관기관과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바다의 날을 맞아 진행한 환경정화 활동입니다.

매번 치워도 밀려드는 해양 쓰레기에 자원봉사자들은 바다를 이용하는 모든 이들이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데 동참해야 한다고 호소합니다.

◀ 인환세 / 자원봉사자 ▶
"낚싯배 같은 이런 데에 쓰레기통을 주고서 거기에 넣고서 수거해 오는 것으로 해야지. 그냥 그런 거 없이 막 버리니까.."

보령 대천해수욕장과 태안의 22개 해수욕장은 오는 7월 5일 개장을 앞두고 있고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은 일주일 뒤인
7월 12일 개장해 8월 말까지 운영됩니다.

해경은 충남 방문의 해인 올해 더 많은 피서객들이 충남 바다를 찾을 것으로 보고 정화 활동과 함께 해상 안전을 위한 점검과 조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 김차수 / 보령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 ▶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사전에 주기적으로 순찰도 진행하고요. 위험한 요소가 있는지 사전 진단 평가도 하고, 위험한 요소가 있다면 제거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도 공무원과 유관기관 인력 등을 배치해 불법행위를 단속하는 등
피서객들의 안전과 해양 환경 관리에 힘쓸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Copyright © 대전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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