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링도 살렸어요"…배양육 스테이크 개발

2025. 5. 2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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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동물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만든 살코기를 배양육이라고 하는데요. 이제까지의 배양육은 햄버거 패티나, 너깃 같은 다짐육 정도였는데, 스테이크처럼 말 그대로 고깃덩어리 형태가 우리나라 연구팀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됐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치이이익"

소고기 스테이크를 불판에 굽습니다.

붉은 빛깔을 뽐내는 단백질 사이로 하얀 마블링이 입맛을 돋웁니다.

설컹설컹 자르는 느낌도 제대롭니다.

질기거나 그렇다고 완전히 무른 것도 아닌 진짜 소고기 스테이크와 비슷합니다.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 "보시는 것처럼 말하지 않으면 진짜 소고기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 이 스테이크는 배양육 으로 만들어졌습니다."

▶ 인터뷰 : 김병선 / 경남 진주시 - "배양육 되게 맛있는 것 같아요. 우리가 먹는 식감보다 조금 쫀득쫀득하긴 한데…."

단순 육가공 제품이나 조각 고기 정도였던 배양육이 완벽한 고기 형태로 구현된 겁니다.

체외에서 배양한 배양근육조직을 식물성 단백질 기반인 인공모조육에 탑재한 것이 핵심 기술입니다.

고기 특유의 미세구조까지 접합시키면서, 실제 고깃덩이에 더 가까워졌습니다.

▶ 인터뷰 : 주선태 / 경상국립대 축산과학부 교수 - "고기 형태의 배양육의 특징은 일단 마블링이 많은 진짜 고깃덩어리 같은 거라는 거고, 등심 안심 채끝살 이런 식으로 다양한 부위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시장에 나오기까지는 2~3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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