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으로 치고 나간 이예원, 첫 승으로 시동 건 박현경, 잠잠한 박지영 마다솜 배소현…엇갈리는 2024년 공동 다승왕 5명의 희비

이예원(22)은 일찌감치 3승을 수확하며 활짝 웃었고, 박현경(25)도 첫 승을 따내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반면 박지영(29)과 마다솜(26), 배소현(32)은 아직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며 애를 태우고 있다.
4월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We’ve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따낸 이예원은 5월 HN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2주 연속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올 시즌 홀로 다승 기쁨을 누렸다. 상금(7억5296만 원), 대상(291점), 평균타수(69.92타) 모두 1위를 질주하며 주요 3개 타이틀을 독식했던 2023년에 이어 ‘대세 시즌2’를 열 채비를 마쳤다.
박현경은 지난주 E1 채리티 오픈에서 기다리던 첫 승에 입맞춤했다. 초반 3개 대회에서 톱10에 한 번도 이름을 올리지 못해 마음고생을 했던 그는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공동 9위를 시작으로 E1 채리티 오픈까지 최근 5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진입하는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바짝 고삐를 당기고 있다. 초반 부진을 딛고 대상 2위(206점), 상금 6위(2억8443만 원)에 랭크돼 있다.
반면 박지영과 마다솜, 배소현은 아직 잠잠하다. 올 시즌 9개 대회에 모두 나선 박지영은 시즌 첫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 공동 2위를 포함해 톱10에 3번 성공했을 뿐이다. 마다솜도 8개 대회에 나서 7번 본선에 올랐지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다. 톱10 4회를 기록했다. 지난해 데뷔 13년 만에 첫 승을 거둔 뒤 3승 고지를 밟았던 베테랑 배소현은 9개 대회에 모두 나섰지만 최고 성적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섰던 E1 채리티 오픈의 공동 9위에 불과하다.
2024년 공동 다승왕의 시즌 초반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올 10번째 대회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1억8000만 원)이 30일부터 6월 1일까지 경기도 양평에 있는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펼쳐진다. 초점은 대회 2연패 및 시즌 4승을 노리는 이예원과 2주 연속 우승으로 다승왕 경쟁에 불을 지피려는 박현경의 맞대결로 모아진다.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은 “내가 좋아하는 코스고, 작년에 노보기 우승을 했던 좋은 기억이 있어 올해도 그 기억을 살려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겠다”며 “최근 퍼트 감이 좋아지고 있어 기대가 된다. 지난주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샷 감과 컨디션을 끌어올린 만큼 자신감 있게 경기에 임해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현경은 “샷이 점점 안정되고 있고, 역그립으로 바꾼 퍼트 감도 계속 좋아지고 있다. 매 라운드에 집중하면서 마지막 날 기회가 온다면 놓치지 않고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예원과 박현경은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홍정민과 30일 오전 8시40분 10번 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박지영은 같은 홀에서 10분 먼저 티오프한다. 마다솜과 배소현은 US여자오픈 출전으로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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