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발톱’ 드러낸 타이거 우즈 아들 찰리, AJGA 첫 우승… 미국 주니어 골프 최상위 서킷 대회 제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 우즈(16)가 미국 주니어 골프 최상위 수준 대회에서 우승하며 마침내 ‘호랑이 발톱’을 드러냈다.
찰리 우즈는 29일 미국 플로리다주 스트림송 리조트 블랙 코스에서 열린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팀 테일러메이드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몰아치며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 공동 2위 3명을 3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1타차 2위로 출발한 찰리는 4번홀(파5) 버디 이후 6번홀부터 3연속 버디를 잡아 전반에 4타를 줄이며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후반들어 11번홀(파4), 12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더한 찰리 우즈는 13번홀(파4) 보기를 14번홀(파4) 버디로 만회한 뒤 4홀 연속 파로 승리를 지켰다.
이번 우승은 그의 생애 첫 AJGA 타이틀이다. 초청선수만 참가할 수 있는 형식으로 열린 이 대회에는 미국 상위랭킹 주니어 5명 중 4명을 포함해 총 72명이 출전했으며, 상위 100명 중 60명이 포함될 정도로 강력한 필드였다.
찰리는 AJGA 랭킹 606위로 출전자 중 두 번째로 낮은 순위였으나 미국 주니어 랭킹 1위인 마일스 러셀(16)을 포함해 강자들을 모두 제치고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AJGA 랭킹을 상위 15위 안으로 끌어올리게 된 찰리는 남은 시즌 동안 AJGA 인비테이셔널 대회에 자동출전 자격을 얻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그리고 2026년 졸업 예정자들이 주로 참가했으며 현재 고교 2학년인 찰리는 다음달 15일부터 대학코치들과 공식접촉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그의 대학진학은 2027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러 차례 연령별 주니어 대회에서 우승한 찰리 우즈는 이전에 4차례 AJGA 대회에 출전해 지난 3월 세이지 밸리 주니어 인비테이셔널에서 거둔 공동 25위가 최고성적이었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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