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민주당, 이준석 고발…국민의힘 "이재명 아들 음란글 벌금형"
【 앵커멘트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TV토론에서 한 여성 신체 부위 관련 발언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고, 여성 시민단체들도 사법 대응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런 발언을 꺼내도록 촉발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그 가족에도 문제가 있다며 양비론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범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그제 마지막 대선 TV토론에서 했던 말이 여성 혐오성 발언이라는 비판이 커지자 결국 사과했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어제) - "그것을 보시면서 불편한 국민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저도 알고 있었고, 그에 대해서는 심심한 사과를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치 공세를 넘어 사법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깎아내리고, 허위사실을 악의적으로 공표했다며 이준석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과 함께 국회 윤리위원회에 징계안도 제출했습니다.
▶ 인터뷰 : 김재연 / 더불어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어제) - "국민들이 느낄 감정을 고려하지 않는, 아니그 감정을 오히려 이용하는 저열한 전략을 구사하였습니다."
시민단체가 이 후보 발언이 성범죄라며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낸 고발장에는 2천여 명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준석과 이재명 두 후보를 모두 비판하며 양비론을 구사했습니다.
▶ 인터뷰 :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어제) - "이준석 후보가 제 옆에 있었으면 혼났을 거란 말씀을 되돌려 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이준석 후보를 비판하기 이전에 그 발언을 먼저 했던 분들도…."
국민의힘은 또 이재명 후보의 아들이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은 공소장을 공개하며, 이를 두고 "아들의 성희롱 앞에 무너진 이재명식 여성 인권의 허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MBN뉴스 한범수입니다. [han.beomsoo@mbn.co.kr]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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