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 좋은 김효주, US여자오픈 '한풀이 우승' 도전 [LPGA 메이저]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로 제80회를 맞은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그동안 79번의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은 11번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고, 그 중 박인비가 두 차례 우승하면서 총 10명의 한국인 US여자오픈 챔피언이 나왔다.
준우승으로 마친 한국 선수도 여러 명이고,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기록한 한국 선수들도 있다.
그럼에도 앞서 US여자오픈에서 김효주(29)만큼 아깝게 우승컵을 놓친 한국 선수는 없었다.
지금까지 US여자오픈 연장전에서 패한 한국 선수로는 2011년 서희경, 2018년 김효주 2명이 있다.
당시 서희경은 '라이벌' 유소연과 연장전에 돌입했고, 세 홀 합산으로 치른 연장전에서 1오버파를 쳐 2언더파를 작성한 유소연에게 메이저 우승컵을 넘겼다.
첫 홀에서 둘은 나란히 버디를 잡았으나, 두 번째 홀에서 파와 더블보기로 희비가 엇갈렸다. 그 기세를 몰아 유소연이 세 번째 홀에서도 버디를 낚으며 서희경을 압도했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김효주의 2018년 대회 연장전에서는 첫 홀에서 김효주가 버디를 잡고 주타누간이 파를 써냈다.
그러나 두 번째 홀에서 김효주가 보기를 범하고 주타누간이 파를 기록하며 동타가 됐고, 세 번째 홀에서는 둘 다 파로 홀아웃하며 승부를 내지 못했다.
결국 서든데스로 이어져 연장 네 번째 홀에서 파로 막은 주타누간이 보기를 추가한 김효주를 따돌렸다.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베테랑 캐리 웹(호주)을 제압하며 메이저 첫 승을 따낸 김효주는 이후로 메이저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우승컵을 각각 들어올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온 김효주는 이번 주 US여자오픈에서 설욕을 기대한다.
김효주는 한국 시간으로 30일 오전 3시 14분,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힐스 골프코스(파72) 10번홀에서 가비 로페스(멕시코),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와 나란히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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