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년, 더 더워진다‥'뜨거운 경고'
[뉴스투데이]
◀ 앵커 ▶
앞으로 5년동안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높아질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세계기상기구, WMO가 경고했습니다.
역대 가장 온도가 높았던 2024년보다 더 뜨거운 해가 나올 확률도 80%에 달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섭씨 1.55도 플러스 마이너스 0.13도.
지난해 지구의 산업화 이전 대비 평균 기온 상승폭은 관측 역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2도 이내로 억제하고 1.5도를 넘지 않도록 노력한다'는 2015년 파리협정의 목표가 깨진 것도 처음이었습니다.
하지만 머지않아 2024년을 넘어서는 '더 뜨거운 해'가 등장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세계기상기구는 현지시간 28일 세계 기후 전망 보고서를 내고, 2025년부터 2029년까지 향후 5년 내에 작년보다 지구 평균 기온이 더 높은 해가 나올 확률이 80%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매년 지구의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1.2~1.9도 높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상승폭 1.5도를 넘어서는 해가 있을 확률은 86%였고, 전체 5년 평균이 1.5도를 넘을 확률도 70%에 달했습니다.
향후 5년의 평균 기온이 1.5도를 넘을 확률은 재작년에는 32%였지만 작년에 47%로 올랐고 증가폭이 더 커졌습니다.
[손윤석/기상청 기후정책과] "결국 이렇게 근본적인 평균 기온 상승이 1.5℃ 수준에 근접한다는 것은 또한 다양한 기후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세계기상기구는 극지방의 빠른 기온 상승을 특히 우려했습니다.
북극의 기온 상승은 전 지구 평균의 3.5배에 달하고, 북극권 겨울철 온도는 평균보다 2.4도 더 높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세계기상기구는 "우리는 기록상 가장 더운 최근 10년을 경험했고, 이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경제, 일상, 생태계, 그리고 지구 전체에 점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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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욱 기자(wo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20478_368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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