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불법 이민자 하루 3천 명 체포 지시”

김민경 2025. 5. 29.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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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불법 이민자 체포·추방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이민세관단속국(ICE)을 강하게 압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과 악시오스가 현지시간 28일 보도했습니다.

이들 매체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을 주도하는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지난주 ICE 회의에 참석해 하루에 3천 명을 체포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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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불법 이민자 체포·추방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이민세관단속국(ICE)을 강하게 압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과 악시오스가 현지시간 28일 보도했습니다.

이들 매체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을 주도하는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지난주 ICE 회의에 참석해 하루에 3천 명을 체포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말 ICE는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 들어 첫 100일 동안 불법 이민자 6만 6천463명을 체포하고 6만 5천682명을 추방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기간의 하루 평균 체포자 수(665명)와 비교해 밀러 부비서실장이 최근 제시한 '하루 3천명 체포' 목표치는 4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밀러 부비서실장의 이번 지시에는 새로운 목표가 달성되지 않을 경우 고위 관료들의 직위가 위태로울 수 있다는 함의가 담겨 있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미 국토안보부는 최근 성명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범죄자인 불법 이민자들을 체포하고 추방해 미국을 안전하게 만드는" 정책을 이행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ICE에 불법 이민자 체포를 더욱 압박한 데에는 지난 정부와 비교해 체포·추방 실적이 높아지지 않은 상황이 작용하고 있다고 미 언론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정책으로 미 국경 지역에서 불법으로 입국하는 이민자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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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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