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1개월 차' 신예 빅리거, '실책-실책성-실책-실책' 동점 빌미 만들고 눈물 '글썽'...투수는 "괜찮아 고개 들어" 위로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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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의 신인 내야수 로니 시몬이 결정적인 수비 실책 3개를 범하고 그라운드 위에서 눈물을 보였다.
시몬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 7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세 번이나 결정적인 실책을 저지른 시몬은 결국 그라운드 위에서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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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의 신인 내야수 로니 시몬이 결정적인 수비 실책 3개를 범하고 그라운드 위에서 눈물을 보였다.
시몬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 7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마이애미는 1회 초부터 대거 6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선두타자 헤수스 산체스의 안타, 에릭 와가먼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2루 찬스서 카일 스타워스와 리암 힉스의 연속 적시타가 터졌다. 이어진 2, 3루 상황 코너 노비의 땅볼 타구에 홈에서 접전이 펼쳐졌지만, 포수가 제대로 송구를 잡지 못하면서 득점이 추가됐다.
이후 시몬과 빅토르 메사 주니어의 적시타가 나왔고, 하비에르 사노하의 희생 플라이에 시몬이 홈 베이스를 밟으면서 6득점 빅이닝이 완성됐다.

1회 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솔로홈런으로 추격의 포문을 연 샌디에이고는 2회 젠더 보가츠의 볼넷,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안타로 1사 1, 2루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시몬의 악몽이 시작됐다. 다음 타자 타일러 웨이드의 1·2루 간 빠른 타구가 다이빙 캐치를 시도한 시몬의 글러브를 맞고 흘렀다. 여기까진 웨이드의 안타로 기록됐으나, 시몬의 홈 송구가 크게 빗나가면서 허무하게 한 점을 더 내줬다.
그렇게 6-3까지 추격당한 3회 말 1사 1, 2루 이번에도 시몬에게 묘한 일이 일어났다. 상대 런 앤 히트 작전으로 2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던 시몬에게 땅볼 타구가 향했다. 하필 타구는 시몬의 바로 앞에서 1루 주자 잭슨 메릴과 겹쳤고, 공은 시몬의 글러브가 아닌 중견수 방면으로 흘러 나갔다. 그 사이 2루에 있던 주자가 홈에서 득점했고 바로 다음 크로넨워스의 희생플라이로 인해 스코어는 6-5까지 좁혀졌다.
이 상황은 처음엔 시몬의 실책으로 기록됐으나, 이후 보가츠의 안타로 공식 기록이 정정됐다.

이미 두 차례나 시련을 겪은 시몬은 4회 말 선두타자 웨이드의 아주 평범한 땅볼 타구를 놓치는 실책을 범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 타자 타티스의 2루수 방면 병살타성 타구. 시몬은 타구를 잘 잡아놓는 데 성공했으나 이번엔 송구가 엉뚱한 곳으로 향했다. 이는 곧 루이스 아라에즈의 동점 적시타로 연결됐다. 한 이닝에 연달아 두 개의 실책이 나온 것.
세 번이나 결정적인 실책을 저지른 시몬은 결국 그라운드 위에서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그는 바로 다음 이닝이었던 5회 말 대수비 오토 로페즈와 교체돼 이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경기는 기세를 가져온 샌디에이고가 5회와 8회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8-6 승리를 가져갔다.


현지 매체 '피시 온 퍼스트'에 따르면 클레이튼 맥컬러 마이애미 감독은 경기 후 "상황이 조금씩 악화되면서 복합적인 결과로 이어졌다"라며 "우리 팀과 시몬 모두를 위해 당시 상황에서는 교체가 최선의 선택이었다"라고 언급했다.
이날 선발로 등판해 3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6실점(4자책점)을 내준 맥스 마이어는 시몬의 수비에 대해 "일부러 그런 게 아닌 건 나도 안다. '고개 들어. 괜찮아'라고 말해줬다"라며 "야구는 원래 그런 스포츠다. 난 전혀 그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2000년생 시몬은 지난 4월 21일 콜업돼 처음 MLB 무대를 밟은 '신예 빅리거'다.
맥컬러 감독은 마이어의 투구 내용을 돌아보며 "오늘 최고의 구위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끝까지 투쟁심을 잃지 않고 던져줬다. 실책으로 인해 추가 아웃카운트가 나오지 않았지만, 맥스는 계속해서 싸워줬다"라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피쉬 앤 퍼스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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