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다!"…재킷 던지고, 비명 지르고 '기내 아수라장'(영상)

강세훈 기자 2025. 5. 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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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한 승객이 기내에 난입한 비둘기를 잡으려는 모습이다. 델타 항공 기내에서 비둘기 두 마리가 나타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사진=뉴욕포스트) 2025.5.2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이륙을 준비하던 비행기 안에 갑자기 비둘기 두 마리가 나타나면서 승객들이 비명을 지르고 이륙이 지연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27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24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델타항공 여객기에 두 마리의 비둘기가 나타났다.

탑승객 톰 카우에 따르면 한 승객이 비둘기를 발견해 승무원에게 알렸다.

이후 승무원은 기내 방송을 통해 비둘기가 있음을 알렸다.

잠시 후 수하물 담당자가 나타나 좌석 밑에 있던 비둘기를 잡으면서 소동이 일단락 되는 듯 했다.

하지만 비행기가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또 다른 비둘기가 나타났다.

두 번째로 나타난 비둘기는 '푸드덕'거리며 날아오르면서 놀란 승객들이 소리를 질렀다. 한 남성 승객이 재킷을 이용해 그 비둘기를 잡으려고 하면서 한바탕 소란이 일어났다.

다시 수하물 담당자가 나타나 두 번째 비둘기를 잡으면서 소동이 마무리 됐다.

이 여파로 항공편이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델타 항공 대변인은 "고객 여러분의 여행이 지연된 점에 대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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