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주한일본대사 만나 “한일어업협정 재개 촉구”
[아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8일 제20회 제주포럼이 열리고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한일어업협정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했다.
![오영훈 제주지사, 주한일본대사 면담 [사진=제주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8/inews24/20250528233722552ihml.jpg)
이날 면담에서 오 지사는 “어업협정 협상 장기 중단으로 제주 어민들이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조업할 수 없어, 먼 대만해협까지 이동해 조업 중”이라며 “이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어민들의 생계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오 지사는 특히 “제주 갈치잡이 어업은 지역경제의 핵심 산업 중 하나로,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어업협정이 실용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재개될 수 있도록 일본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미즈시마 대사는 “한일 간에는 다양한 과제가 있지만, 어업협정도 그중 하나로 양국이 미래지향적 협력의 큰 흐름을 유지하면서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련 내용을 일본 정부에 성실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교류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제주도는 올해 1월 후쿠시마현과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했으며, 제주포럼 개회식인 29일에는 도쿠시마 소년소녀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어린이합창단의 합동공연이 예정돼 있다. 또한 제주와 일본 간 항공 노선 확대 및 일본 국적 항공사의 제주 취항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앞으로도 일본 정부와의 대화를 지속하며, 어민들의 생계와 안전을 위한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수정, '숫자 2+빨간 점퍼' 논란에 "카리나 건들면 니들 다 죽어!"
- 사전투표 D-1…이재명 vs 김문수, '100조 AI 공약' 실효성은? [AI브리핑]
- V자 손은 김문수 지지?…신지 "그냥 안 넘어간다" 분노
- 이준석 "'젓가락 발언', 불편했던 국민께 사과"
- 결혼식 비용 평균 2101만원 든다⋯강남이 경상도의 3배
- "제주도보다 베트남"…바가지요금의 사회학
- 삼성·구글 'AI 동맹' 강화…오픈AI는 '하드웨어 야망'
- [썰] 오너십만으론 이미 글러 버린 우리금융⑤(끝)
- 2029년까지 전 지구 온도, 기록적…1.5도 방어선 무너지나 [지금은 기후위기]
- "반드시 투표하겠다" 87%…20일 전보다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