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의심”… 부산 개표소 예정지 침입한 남녀
박준우 기자 2025. 5. 28. 23:23

제21대 대선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두고 부정선거를 의심하면서 부산 강서구의 한 개표소 예정지에 침입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남성과 함께 침입한 여성을 쫓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28일 강서구 강서체육관에 침입한 30대 남성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남성과 함께 개표소 예정지에 침입한 50대 여성은 신변 확보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여성과 함께 지난 27일 오후 6시 10분쯤 강서구 강서체육관에 몰래 들어가 10분 가량 머물며 내부 사진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서체육관은 전례와 마찬가지로 이번 대선에서도 개표소로 쓰일 예정지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건물 CCTV에 통제구역까지 침입한 이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인지한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두 사람은 SNS에서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다가 이 같은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서 이 남성은 “부정선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개표 예정 장소에 들어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이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사전투표일(5월 29∼30일)과 선거일(6월 3일)을 앞두고 투ㆍ개표소 무단침입 및 소란ㆍ방해행위 등 선거의 공정을 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방침”이라며 “시민의 각별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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