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거물의 '맞손'…머스크 챗봇 '그록', 텔레그램에 탑재

변휘 기자 2025. 5. 2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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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과 일론 머스크의 xAI가 손잡았다.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CEO(최고경영자)는 28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X 게시글에서 "텔레그램과 xAI는 10억명이 넘는 텔레그램 사용자에게 그록(Grok)을 배포하고 앱에 통합하기 위한 1년 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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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벨 두로프 X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과 일론 머스크의 xAI가 손잡았다.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CEO(최고경영자)는 28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X 게시글에서 "텔레그램과 xAI는 10억명이 넘는 텔레그램 사용자에게 그록(Grok)을 배포하고 앱에 통합하기 위한 1년 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록은 머스크가 이끄는 AI(인공지능) 기업 xAI의 대화형 AI 챗봇 서비스다. 이번 협력으로 텔레그램은 xAI로부터 총 3억달러(약 4128억원)의 현금과 지분을 받게 되며, 텔레그램을 통해 판매되는 그록 구독료 수익의 50%를 받는다고 밝혔다.

러시아 출신의 두로프 CEO가 개발한 텔레그램은 높은 보안성으로 전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이 때문에 음란물·마약·사기 범죄 및 자금세탁 경로로 악용돼 논란이다.

두로프 CEO는 이 같은 범죄를 방치해 사실상 공모하고 수사당국의 정보 제공 요구에 불응한 혐의로 지난해 8월 프랑스 수사당국에 체포됐으며,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바 있다. 그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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