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 “러·우크라 차기 협상 곧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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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가 28일(현지시간) 차기 협상이 곧 발표된다고 예고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3회 안보문제 담당 국제고위대표 회의에서 "우리는 16일 이스탄불 협상에서 우크라이나 내 차별적 법률 폐지를 주장했고, 곧 발표할 다음 직접 협상에서도 이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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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지난 1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안탈리아 외교 포럼 패널에서 연설하고 있다. [AP]](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8/ned/20250528214941143npwd.jpg)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3년째 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가 28일(현지시간) 차기 협상이 곧 발표된다고 예고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3회 안보문제 담당 국제고위대표 회의에서 “우리는 16일 이스탄불 협상에서 우크라이나 내 차별적 법률 폐지를 주장했고, 곧 발표할 다음 직접 협상에서도 이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전날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과 회담 후 2차 협상도 이스탄불에서 열리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전날 미국의 키스 켈로그 우크라이나 담당 특사는 2차 협상 장소에 대해 “바티칸에서 열고 싶었으나 러시아가 원치 않았다”며 “아마 (스위스) 제네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타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스위스가 중립성을 잃었기 때문에 제네바가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러시아의 요구 사항도 설명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분쟁의 근본 원인은 우크라이나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끌어들이려는 노선과 관련 있다”며 미국과 유럽이 소련과 러시아에 나토의 동진은 없을 것이라고 확언했지만 지켜지지 않아 위기가 촉발됐다고 주장했다.
또 우크라이나의 중립, 비동맹, 비핵 지위를 유지한다는 약속을 되살리고 이를 우크라이나 헌법에 포함하는 것이 러시아의 핵심 요구라고 밝혔다.
그는 나토가 러시아 국경 전체를 따라 병력을 증파하는 것을 우려스럽게 지켜보고 있다며 “중립국이던 스웨덴과 핀란드가 나토 동맹으로 승인된 이후 이런 지역이 훨씬 길어졌고, 그들이 왜 중립에 만족하지 못하는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나토의 군사 시설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구축되는 것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가 차기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에 제시할 각서 초안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고 타스 통신이 현지 매체 이즈베스티야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는 이와 별도로 타스 통신에 “곧 양측이 제출한 각서 초안이 공개될 것”이라며 “이는 다음 협상에 대한 내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지난 16일 이스탄불 협상에서 우크라이나와 서로 휴전 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하면서 우크라이나와 미래 평화 협정 관련 각서를 작성할 것을 제안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중립 등에 관한 서면 보장을 요구한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아직 합의되지 않은 문서 내용은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언론에 부정확하거나 허위인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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