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허벅지 근육 '손상 2단계'…장기 결장 불가피
<앵커>
프로야구 최고 스타 KIA 김도영 선수가 또 한 번 부상으로 쓰러졌습니다. 허벅지 근육 파열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김도영은 어제(27일) 키움전 5회,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습니다.
검진 결과 햄스트링 '손상 2단계'로 드러나 당분간 치료에만 전념하고 한 달 뒤 재검진을 받을 예정입니다.
김도영은 지난 3월 시즌 개막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손상 1단계 진단을 받은 뒤 약 한 달 만에 복귀했는데, 복귀 한 달 만에 반대쪽 허벅지에 더 심한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졌습니다.
3월 부상 때 SNS를 통해 팬들에게 사과와 감사의 메시지를 보냈던 김도영은 이번에는 SNS 계정을 폐쇄하며 큰 마음의 상처를 드러냈습니다.
데뷔 시즌에 손가락 부상, 2년 전 개막전에서 발 골절, 국제 대회에서 손가락 인대 파열 등 줄부상에 시달렸던 김도영은, 지난해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부상 악령을 떨친 듯했지만, 올 시즌 다시 잇따른 허벅지 부상에 발목을 잡히고 있습니다.
KIA는 팔꿈치 수술 재활 마지막 단계로 실전 등판을 눈앞에 뒀던 이의리가 수술 부위 염증이 발견돼 복귀가 2주 정도 미뤄지며 시름이 더 깊어졌습니다.
KT의 간판스타 강백호도 부상에 쓰러졌습니다.
어제 두산전에서 3루 베이스에 오른쪽 발목이 꺾였는데, 발목 인대 파열로 드러나 두 달 정도 결장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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