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0년물국채도 수요부진에 하락…금리 3.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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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 날 진행된 5,000억 엔(약 4조 7,600억원) 규모의 2065년 3월 만기 일본 국채 입찰에 대한 수요 지표인 청약율은 2.21을 기록했다.
지난 주 일본 정치권에서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소비세를 감세하고 부족한 사회보장 재원을 적자 국채로 메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자 20년,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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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출증가·예산적자 우려에 국채 하락 압력 높아

40년 만기 일본 국채 경매가 또 다시 수요 부진속에 하락하면서 일본 국채 금리가 다시 상승했다. 이 영향으로 미국채 및 유럽 국채 수익률도 올랐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 날 진행된 5,000억 엔(약 4조 7,600억원) 규모의 2065년 3월 만기 일본 국채 입찰에 대한 수요 지표인 청약율은 2.21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입찰 당시의 청약률 2.92보다 크게 낮아졌다. 일본 장기국채 청약율은 통상 3 전후로 국채 매수 심리가 부진하다는 것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4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 날 5베이시스포인트(1bp=0.01%) 오른 3.335%를 기록했다. 채권 수익률과 가격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지난 주 20년 만기 국채 입찰에서 201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요를 기록한 이후, 40년 만기 국채와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는 이 날 3.7bp 오늘 4.47%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는 4.979%로 3.8bp 상승했다.
이 날 일본 정부의 국채 매도는 정부 지출 증가로 예산 적자가 위험 수준이라는 우려 속에서 장기 국채에 대한 전 세계적 시험대가 됐다. 일본에서는 일본은행(BOJ)의 국채 매입 축소(테이퍼링)로 발생한 공백을 생보사 등 대형 기관 투자자들이 매수할 지 매수 심리를 가늠하는 지표로 여겨졌다.
SMBC 닛코 증권의 수석 금리 전략가인 아타루 오쿠무라는 "40년 국채 입찰이 저조한 것은 높은 변동성이 지속되는데다 발행 규모가 줄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주 일본 정치권에서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소비세를 감세하고 부족한 사회보장 재원을 적자 국채로 메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자 20년,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급등했다.
현재 일본의 정부 부채는 국내총생산(GDP)보다도 2.5배 크다. 여기에 일본은행(BOJ)은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채권 매입을 대폭 줄이며 양적 긴축(QT)에 나서고 있다.
일본 재무부는 다음 주에도 기준 국채인 10년물 국채와 30년물 국채를 매각할 예정이다.
캐나다 펀드 AGF 인베스트먼트의 부사장 겸 채권 및 통화 책임자인 톰 나카무라는 "지금은 시장이 좀 더 질서정연해진 것으로 보이지만, (재정 악화 등) 중장기적 우려의 근본 원인이 사라지자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독일, 폴란드, 루마니아 처럼 재정 상황이 건강하거나 수익률이 더 높은 시장으로 포트폴리오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국채 폭락 이후 발행 물량을 조정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신호로 일본 재무부는 이번주 초 시장 시장 참여자들에게 발행과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지를 보냈다. 이는 발행이 줄어들 것일라는 신호로 받아들여지며 전 날 일본 국채 및 미국채 유럽 국채 등 초장기 국채 랠리를 촉발했다.
지난 주 글로벌 차입 비용이 공격적으로 올라가면서 미국과 일본 유럽의 장기 채권 수익률이 상승했다.
필립증권의 리서치 책임자인 사사키 가즈히로는 “일본의 장기 채권 수익률이 높아지면 일본 재무부가 조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다음 달은 일본 채권 시장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행은 6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정책 회의를 열고 채권 매입 축소에 대한 변경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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