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티어 기자 떴다! 이강인, 스페인 복귀할까? "ATM, 이강인과 쿠보 주목“

[포포투=정지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관련해서 공신력이 매우 높은 루벤 우리아 기자가 이강인과 쿠보 다케후사를 주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리아 기자는 스페인 방송을 통해 “아틀레티코와 연결되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 이강인과 쿠보를 주목해야 한다”면서 아틀레티코가 공격 보강을 위해 두 선수를 주목하고 있다고 했고, 상업적인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강인이 올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것이 유력하다. 스페인 '렐레보' 등에서 활동하는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재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강인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이 될 가능성이 있다. 여러 클럽이 그의 상황을 예의주의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PSG와 최종적으로 합의한 클럽은 없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나폴리, 프리미어리그(PL), 스페인과 사우디아라비아 팀 등이 모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레토 기자는 과거 이강인의 PSG행을 맞추기도 했다.
앞서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 기자도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AC밀란, 유벤투스, 그리고 나폴리가 이강인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PSG는 프리미어리그(PL), 세리에, 분데스리가 클럽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이강인의 이적료에 대해 4000~5000만 유로(약 620억 원~770억 원)의 가격표를 붙였다”고 소식을 전했다.
PSG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강인은 올 여름 미래에 의문이 커지고 있다. 전반기만 해도 가짜 9번 역할을 맡는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경쟁력을 발휘했는데, 후반기 들어 점점 기회가 오지 않았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이적하면서 뛸 수 있는 자리가 줄었고, 데지레 두에가 많은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이강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중요 경기는 아예 결장하면서 로테이션 멤버로 전락했다.
이강인이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5일 프랑스 '레퀴프'의 보도를 인용해 "PSG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매각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그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다. 특히 중요한 경기들에 더 많이 나서고 싶어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전달했다.
이어 “팀이 승리를 이어가고 있어서 그는 말을 아끼고 있다. 시즌이 끝나면 구단과 선수 양측이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다만 PSG는 이미 아스널의 접촉을 거절한 바 있다”고 전달했다. '레퀴프'는 프랑스 매체 중 공신력이 최상급에 해당한다.
여기에 이강인이 직접 이적을 암시하는 행동에 나섰다. 이강인은 지난 6일 자신의 개인 SNS에서 소속팀 PSG 이름을 삭제했다. 이강인의 미래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신호로 여겨졌다. 이와 동시에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과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영국 '더 선'에서 이강인의 아스널 이적설을 다뤘고, 영국 'BBC'가 가십 뉴스란에 이 내용을 전달하면서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강인이 이적 시장 최고의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와 직접 만난 사실까지 밝혀졌다. 8일 PSG와 아스널의 UCL 준결승 2차전이 끝난 후 로마노 기자는 경기가 열린 파르크 데 프랭스에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이강인과 함께 마테오 모레토 기자, 이강인의 에이전트 하비에르 가리도와 찍은 인증샷을 게시했다.
이탈리아에서도 이강인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이강인은 지난 여름에도 한 차례 나폴리와 이적설에 휘말린 바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두 시즌 만에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컵)를 들어올린 나폴리는 이강인과 자주 연결되고 있다. 창의적인 공격 재능과 드리블 능력을 갖춘 이강인의 합류는 공격에 다양한 옵션을 더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팀들에 매력적인 자원이다.
이탈리아 매체 '라 레푸블리카'는 26일 “나폴리는 다음 시즌을 대비해 전력 보강 측면에서 많은 것을 해야 한다. 그들은 확실히 두 명의 측면 공격수가 필요하다. 그 중 한 명은 8월에 이미 협상을 진행했던 에돈 제그로바고, 다른 한 명은 한국인 선수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비EU 선수(유럽연합 국적이 아닌 선수)라서 나폴리가 이강인을 위해 2개의 비유럽인 선수 자리 중 하나를 사용할지, 아니면 다른 옵션을 기다릴지 신중히 고민해야 할 거다”고 보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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