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목표가 줄상향"…YG, 상승세 이어갈까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의 목표주가를 증권사들이 상향하고 있다. 그룹 베이비몬스터와 블랙핑크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지난 28일 기준 전일 대비 1.73% 하락한 7만96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8만53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오른 것은 블랙핑크가 신곡을 낸다는 소식이 퍼진 영향이다.
양현석 YG엔터 총괄 프로듀서는 인터뷰를 통해 블랙핑크가 올해 신곡을 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블랙핑크가 신곡을 내는 건 2년 8개월 만이다.
증권가에선 일찌감치 블랙핑크와 베이비몬스터 활동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신한투자증권과 현대차증권, 흥국증권, KB증권, 한화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등이 목표주가를 상향한 것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훨씬 큰 블랙핑크의 매니지먼트 매출(월드 투어 및 앨범)을 감안해 올해 예상 영업이익을 715억원으로 상향한다"며 "올해 초 연간 이익전망이 400억원 내외였음을 감안하면 매우 가파른 속도로 상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7월부터 재개될 블랙핑크의 월드 투어 규모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며 "최근 베이비몬스터의 투어에서는 약 7만5000원 내외 매출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 역시 "1분기 저연차 IP(지식재산권) 성장과 레거시 IP의 조화로운 실적으로 컨센서스 초과한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내재화된 공연 기획, 제작 역량 바탕으로 신인의 빠른 월드투어 돌입 및 공연 수익성을 제고했다"고 분석했다.
또 "3분기 블랙핑크 월드투어를 시작해 2026년까지 지속할 예정"이라며 "2~3분기 베이비몬스터, 3분기 블랙핑크 월드투어 진행으로 콘서트 실적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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