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재단·친문포럼, ‘김문수 지지’ 이낙연 제명…“계엄 옹호세력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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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낸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공동정부 구성'을 합의하자, 김대중재단과 문재인 정부 당시 인사들이 모인 '포럼 사의재'가 이 고문의 제명을 결정했다.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정책 연구모임 '포럼 사의재'도 전날 긴급 이사회를 열고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 고문의 '사의재 고문직' 제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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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낸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공동정부 구성’을 합의하자, 김대중재단과 문재인 정부 당시 인사들이 모인 ‘포럼 사의재’가 이 고문의 제명을 결정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대중 재단은 27일 긴급 이사회를 연 뒤 언론 공지를 통해 “이 고문을 김대중 재단 상임고문 직에서 제명하고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도 재단 이사직에서 제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대중 재단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 철학과 애국 애민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단법인이다. 전직 국회의장과 총리 등 20여 명이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대중 재단 측은 “반헌법적인 12·3 비상계엄에 책임이 있고 이를 옹호하는 세력을 지지하며 이들과 공동정부를 구성한다는 입장은 김대중 정신을 정면으로 위배해 재단의 설립목적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라며 “정관에서 규정하고 있는 제명 사유에 해당한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정책 연구모임 ‘포럼 사의재’도 전날 긴급 이사회를 열고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 고문의 ‘사의재 고문직’ 제명을 결정했다.
사의재는 “포럼 사의재는 문재인 정부의 가치와 성과를 계승·발전시키고 한계를 성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정책 포럼”이라며 “(이 상임고문이) 반헌법적인 비상계엄에 책임이 있고, 이를 옹호하는 세력을 지지하며, 이들과 공동정부를 구성한다는 입장은 포럼 사의재 목적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으로 정관에서 규정하고 있는 제명 사유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고문은 전날 오전 서울 여의도 새미래민주당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한 표를 그(김 후보)에게 주기로 했다”며 김문수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당장 눈 앞에 닥친 괴물 독재 국가 출현을 막는 데 그가 가장 적합한 후보”라며 “우리 두 사람은 국민통합을 위한 공동정부 구성과 운영, 제7 공화국 출범을 위한 개헌추진 협력 등에 원칙적으로 의견을 같이한다”라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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