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왔던 ‘관수리’ 다시 자연으로

김미희 기자 2025. 5. 2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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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이례적으로 열대지방에 주로 서식하는 중대형 맹금류인 '관수리'가 발견(국제신문 지난 1월 31일 자 8면 보도·사진)된 가운데 이 관수리가 5개월간 회복 훈련을 거쳐 자연으로 돌아간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희귀 맹금류 관수리의 자연 복귀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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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지방 조류 이례적 발견…30일 창녕 화왕산 인근 방사

부산에서 이례적으로 열대지방에 주로 서식하는 중대형 맹금류인 ‘관수리’가 발견(국제신문 지난 1월 31일 자 8면 보도·사진)된 가운데 이 관수리가 5개월간 회복 훈련을 거쳐 자연으로 돌아간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희귀 맹금류 관수리의 자연 복귀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창녕군과 함께 30일 창녕 화왕산 인근에서 관수리를 방사한다. 관수리는 동남아시아와 인도 등 열대지방에 서식하는 중대형 맹금류다. 머리에 왕관을 쓰고 있는 듯한 독특한 깃을 갖고 있으며, 날카로운 발톱과 강력한 부리로 뱀을 주로 사냥해 먹는다. 몸길이 65㎝, 날개길이 1.5m, 몸무게 1.5㎏인 이 관수리는 지난해 12월 시민에게 발견돼 시 야생동물치료센터 회복실에서 24시간 집중 관리를 받은 후 지난 3월부터 야외 원형계류장에서 비행 연습과 야외 환경 적응 훈련을 받아왔다.

방사 장소인 창녕 화왕산 인근 옥천계곡은 울창한 숲과 풍부한 먹이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관수리에 위치추적장치(GPS)를 부착해 이동 경로 추적 연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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