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부상+파울 트러블’ 고려대, 수비로 동국대 제압 … 연세대, 건국대에 역전승

손동환 2025. 5. 2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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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구도가 유지됐다.

고려대는 28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동국대를 74-35로 제압했다. 대학리그 개막 후 8전 전승.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고려대의 전력은 압도적이다. 하지만 고려대는 악재와 마주하고 있다. 원투펀치인 문유현(181cm, G)과 이동근(198cm, F)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주장인 박정환(181cm, G)마저 코트에 나설 수 없어서다.

그래서 고려대는 기존과 다른 라인업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그렇지만 고려대는 강한 수비로 동국대를 옥죄었다. 특히, 동국대의 높이를 무력화했다.

수비로 재미를 본 고려대는 동국대와 간격을 서서히 벌렸다. 하지만 파울이 고려대의 발목을 잡았다. 야전사령관인 양종윤(190cm, G)마저 파울 트러블과 마주했다. 그래서 고려대는 공격 시작점을 찾지 못했다.

경기 내내 쏠쏠했던 김민규(196cm, F)도 3쿼터 시작 4분 22초 만에 5반칙으로 물러났다. 게다가 윤기찬(194cm, F)이 3쿼터 종료 4분 전 종아리 근육 경련을 일으켰다. 고려대의 분위기가 어수선할 것 같았다.

그러나 교체 투입된 고려대 선수들이 수비 에너지 레벨을 높였다. 적극적인 손질과 빠른 스텝으로 동국대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수비를 해낸 고려대는 공격 또한 적극적으로 해냈다. 3쿼터를 59-26으로 마쳤다.

33점 차로 앞선 고려대는 수비망을 느슨하게 형성하지 않았다. 코트에 나선 모든 선수들이 수비 집중력을 형성했다. 100% 아닌 로스터였음에도, 난적인 동국대를 완파했다.

한편, 연세대는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건국대를 88-85로 꺾었다. 3쿼터를 59-69로 마쳤으나, 4쿼터를 29-16으로 압도. 역전 드라마를 만들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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